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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늄 함량 등 버섯의 안전성 관리

  • No : 978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2-10-10 09:21:03

현재 버섯에 대한 중금속 기준․규격은 유럽연합(EU)이 느타리, 양송이, 표고버섯에 대해 납, 카드뮴을 각각 0.3ppm, 0.2ppm 이하로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고, 미국, 일본, 캐나다 등 국가는 별도의 기준을 갖고 있지 않다.

느타리, 양송이, 표고버섯 등 국내 유통 중인 버섯(생물, 건조)에 대한 납, 카드뮴 함량 조사 및 섭취를 통한 중금속 노출량을 비교한 식약청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버섯 중 납 함량>

생버섯은 송이버섯의 납함량이 평균 0.026ppm으로 제일 높았고 가장 낮은 것은 새송이버섯(0.005ppm)으로 조사되었다.

건조버섯은 석이버섯이 평균 16.411ppm으로 가장 높은 납함량을 보였고 느타리버섯이 0.014ppm으로 낮게 나타났다.

버섯 섭취를 통한 납 섭취량은 0.053㎍/day으로 잠정주간 섭취한계량(PTWI) 대비 0.03%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석이버섯은 납함량이 높게 나타났으나 석이버섯 섭취를 통한 실제 납 섭취량은 0.007㎍/day으로 잠정주간 섭취한계량 대비 0.003%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버섯 중 카드뮴 함량>

생버섯은 노루궁뎅이버섯의 카드뮴 함량이 평균 0.205ppm으로 제일 높았고 가장 낮은 것은 팽이버섯(0.002ppm)으로 조사되었다.

건조버섯은 신령버섯이 평균 2.650ppm으로 가장 높은 카드뮴 함량을 보였고 동충하초가 0.021ppm으로 낮게 나타났다.

버섯 섭취를 통한 카드뮴 섭취량은 0.168㎍/day으로 잠정월간 섭취한계량(PTMI) 대비 0.3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버섯 중 신령, 영지, 상황버섯 등의 카드뮴 함량이 0.109~2.650ppm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지만 이들 버섯은 주로 약용으로 소비되어 인체 노출수준은 0.001~0.02%로 낮게 평가되었다.

식약청은 이번 오염실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주로 섭취하는 느타리, 새송이, 양송이, 팽이, 표고, 송이, 목이버섯에 대해 중금속 기준(납 0.3ppm 이하, 카드뮴 0.3ppm 이하)을 설정하여 행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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