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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박사의 건강칼럼 : 발렌타인데이와 초콜릿

  • No : 655
  • 작성자 : 김용발
  • 작성일 : 2012-02-14 11:11:39

 

초콜렛

 

1477년 2월 14일 영국의 시골 처녀인 마거리 부르스는 몇 년째 짝사랑하던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담은 편지를 보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됩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2월 14일은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자리 잡게 되었는데요.

 

한국의 밸런타인데이는 일본의 소규모 제과회사였던 모토고미 제과점에서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으로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문구로 다양한 초콜릿을 판매하였는데 이것이 지금의 밸런타인데이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발렌타인데이란 참 낭만적인것 같으면서도, 안지킬려니 좀 그렇고, 지킬려니 찜찜한, 장사속으로 만들어진 족보가 희박한 외국산 기념일인것 같습니다.

 

코코아나무는 멕시코가 원산지로 과자의 왕이라 불리는 초콜렛의 원료로 사용하는데, 옛날 멕시코주민들은 코코아를 하나님이 내린 식품으로 믿었다고 합니다.

 

초콜렛의 원료인 코코아는 그성질이 따듯하여 어린이 ,노약자,병후 회복기에 있는 사람은 물론 등산이나 심한 운동을 한후 ,피로가 심할때 먹으면 좋습니다.

 

초콜렛의 주요작용은 코코아에 들어있는 테오브로민이란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커피나 차속에 들어있는 카페인보다 성질이 부드러워 중추신경 자극효과가 카페인보다 약하면서도 비슷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코코아나 초콜렛을 먹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말초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육체적 피로가 잘풀립니다. 코코아는 다른 각성제에 비해 습관성이 덜하며 이뇨효과도 있어 기운이 없고 잘붓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일찌기 아즈텍의 왕인 ‘몬테수마’는 여인들을 만나러 가기 전 여러 잔의 코코아를 마셨을 정도로 아즈텍 사람들은 카카오에 최음 효과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초콜렛에는 그런 신비한 효과는 없다고 밝혀졌습니다.

 

오늘날 시중에 판매되는 초콜릿에는 식물성 지방을 고체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겨난 트랜스지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은 혈관을 좁게 만들어 심혈관계 질병을 일으키거나 동맥경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은데요.

 

일부 가공된 초콜릿에는 상당히 높은 수치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콜릿을 구입 할 때는 초콜릿의 성분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www.대덕한의원.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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