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서유성)은 8월 21일 소화기암센터 강의실에서 소화기암 환우를 위한 ‘암환자 근력강화 운동’ 강좌를 개최했다.
건강강좌는 국내 휘트니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팀 어벤져스의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재활트레이너 출신 김승현 코치가 스트레칭의 유용성에 대한 강의 후 근력운동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문세혁 전국보디빌딩대회 금메달리스트가 근력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또 월드바디클래식(WBC, World Body Classic) 헤비급 우승자 김주형 선수, 스쿼시 국가대표 웨이트트레이닝 담당 모윤호 코치, 머슬매니아 모델 및 미스비키니 우승자 주이형 선수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진 팀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문세혁 어벤져스 대표는 “수술과 항암치료 등으로 근력을 잃은 환우들은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근력 강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벤져스팀이 가진 휘트니스 재능을 의료 시설에서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암센터는 2011년부터 소화기암 입원 환우를 위해 위암의 내시경 치료 명의로 알려진 조주영 소화기내과 교수의 특강과 음악치료, 스트레스관리 강의, 영양교육, 사회복지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