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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치매의 이해’ 시민강좌 성료

노인보건의료센터 주최 치매 예방과 진단 치료 방법에 대해 전문의 강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25일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치매의 이해’를  주제로 무료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전북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서만욱)가 주최한 이번 강연에서는 신경과 서만욱 교수와 정슬기 교수가 각각 치매예방과 진단 방법에 대해, 김도형 전임의가 ‘치매의 치료’ 방법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치매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서만욱 교수는 “치매는 초기부터 기억력 소실이 오는 것이 아니라 기억력 장애와 함께 행동장애, 성격장애 등 다른 신경증상이 동반돼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치매증상을 숙지하고 조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신적 활동을 계속해 뇌건강을 지켜 인지기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슬기 교수와 김도형 전임의 ‘치매의 진단과 치료’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되기 때문에 그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단 진행된 후에는 치료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에 증세가 분명해지기 전인 조기에 치료를 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의 후에는 전문의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전북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에서는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성질환을 주제로 매달 무료 시민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10월 시민강좌는 10월 30일 오후 1시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심뇌혈관 질환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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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인공지능으로 심전도 분석... 급성 심부전 환자의 장단기 예후 예측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영진·윤민재·최동주 교수, 응급의학과 김중희 교수 연구팀(세브란스병원 이찬주·강석민 교수 공동 연구)은 심전도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급성 심부전 환자의 장단기 예후를 정교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장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으로 신체 조직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심부전은 호흡곤란을 비롯해 극심한 피로감과 운동능력 저하, 부종 등을 유발하며, 치료를 받더라도 재입원, 사망 등의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심부전을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 심전도, 흉부 X선, 심장 초음파 등을 비롯해 심장 MRI와 같은 정밀 검사가 시행되는데, 시간, 비용 등의 현실적인 제약이 있어 임상 현장에서 이러한 검사들이 충분히 활용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연구팀은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파장 형태로 기록하는 심전도(ECG) 검사 결과 4만 7천여 건을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분석, 심전도 결과를 기반으로 급성 심부전 환자의 상태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심전도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게 시행 가능하고, 저렴한 비용에 검사 결과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특히 심장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활용성이 높다. 연구팀은 심장 쇼크,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