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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산업...글로벌 신약개발은 '한미약품'이 경영혁신 통한 성장은 '휴온스'가 이끌어

휴온스, 매출 구조 다각화 통해 5년새 매출액 2배 증가 각 사업 부문 고른 성장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지난해 처럼 뜨겁게 관심을 받은 적은 흔치 않다. 이를 반영하듯 주가는 폭등하고 외국인들의 투자 문의가 줄을 이었다.


이같은 관심의 중심에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주도 했던 한미약품과, 성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휴온스가 자리하고 있다. 대기업군으로 발돋음한 한미약품이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기업으로 우뚝섰고,휴온스는 사업 다각화 등 경영혁신을 통한 성장 주도 세력으로 한국의 중견 제약기업을 사실상 대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고 하듯 휴온스(243070)가 제품•상품•의료기기 등 사업 전반의 호실적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는 약가인하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2년 매출액이 14.5% 증가했다. 전문의약품의 매출이 6.7% 감소했으나, 웰빙의약품•국소마취제•플라스틱주사제 등 다른 사업 분야의 매출이 49.6% 늘어난 덕이다.

- 5년간 경영실적

(단위 : 원, %)

계정과목

2011년

증감률(YoY)

2012년

증감률(YoY)

2013년

증감률(YoY)

2014년

증감률(YoY)

2015년

매출액

106,625,866,962

14.5

122,058,612,283

7.4

131,049,908,051

19.4

156,508,158,249

37.5

215,132,795,479

매출원가

60,729,713,926

9.0

66,202,404,859

3.5

68,498,894,739

15.3

78,990,543,446

35.3

106,866,843,978

매출총이익

45,896,153,036

21.7

55,856,207,424

12.0

62,551,013,312

23.9

77,517,614,803

39.7

108,265,951,501

매출총이익률

43.0

-

45.8

-

47.7

-

49.5

-

50.3

판매비와관리비

39,205,169,113

9.7

43,006,476,456

3.0

44,283,644,785

27.5

56,440,601,387

31.1

73,968,914,775

영업이익(손실)

6,690,983,923

92.0

12,849,730,968

42.2

18,267,368,527

15.4

21,077,013,416

62.7

34,297,036,726

영업이익률

6.3

-

10.5

-

13.9

-

13.5

-

15.9

금융수익

3,774,346,588

230.2

12,463,602,430

-89.7

1,280,759,340

-53.3

598,142,448

214.7

1,882,145,718

기타수익

2,152,297,578

-16.5

1,797,323,665

-8.2

1,649,474,058

-9.3

1,496,616,913

15.0

1,721,651,592

영업외수익

5,926,644,166

140.6

14,260,926,095

-79.5

2,930,233,398

-28.5

2,094,759,361

72.0

3,603,797,310

금융비용

6,792,926,122

112.5

14,432,700,187

-67.0

4,767,209,091

-75.5

1,169,527,087

24.7

1,458,944,809

기타비용

2,156,488,310

66.1

3,580,917,089

-37.7

2,229,918,757

-47.8

1,164,787,983

85.0

2,155,231,622

영업외비용

8,949,414,432

101.3

18,013,617,276

-61.2

6,997,127,848

-66.6

2,334,315,070

54.8

3,614,176,431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3,668,213,657

148.0

9,097,039,787

56.1

14,200,474,077

46.7

20,837,457,707

64.5

34,286,657,605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률

3.4

-

7.5

-

10.8

-

13.3

-

15.9

법인세비용

691,429,021

297.9

2,751,046,730

-32.5

1,857,974,147

81.7

3,375,263,424

113.0

7,189,970,716

당기순이익(손실)

2,976,784,636

113.2

6,345,993,057

94.5

12,342,499,930

41.5

17,462,194,283

55.2

27,096,686,889

순이익률

2.8

-

5.2

-

9.4

-

11.2

-

12.6

 


2013년과 2014년에도 각각 7.4%, 19.4%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의약품(제품 및 상품)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고, 그 밖에 의료기기 등의 매출도 100% 이상 늘어나 매출 증가율이 전년의 2배에 가까운 37.5%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2012년 92.0%, 2013년 42.2%, 2014년 15.4%, 2015년 62.7%, 순이익은 2012년 113.2%, 2013년 94.5%, 2014년 41.5%, 2015년 55.2% 증가했다.팜스코어는 휴온스의 ‘2011년~2015년 매출 실적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휴온스의 호실적은 올해에도 계속되는 모습이다.

휴온스는 2015년 11월 이사회에서 회사의 인적 분할을 결의, 올해 5월 1일에 보톡스 및 브랜드 사업을 담당하는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과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담당하는 휴온스로 인적 분할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과 손익구조 역시 법인별로 나눠 기재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의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440억원) 대비 31.1%,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6억원) 대비 66.7%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48억원) 대비 112.3%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신설법인 휴온스가 담당하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부문 매출액은 576억원으로 2015년 1분기(438억원) 대비 31.6% 증가했다. 이 중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403억원) 대비 21.6%, 수출액은 전년 동기(35억원) 대비 145.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77억원) 대비 61.0% 증가한 124억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56억원) 대비 83.9% 증가한 104억원을 기록했다.


<표 1> (주)휴온스 영업 실적

(단위: 억원, %, 개별기준, 20161분기는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두 법인의 총괄 실적)


계정과목

2011

2012

2013

2014

2015

2015

1분기

2016

1분기

매출액

1,066

1,221

1,310

1,565

2,151

440

577

영업이익

67

128

183

211

343

66

110

순이익

30

63

123

175

271

48

103

영업이익률

6.3

10.5

13.9

13.5

15.9

15.0

19.1

순이익률

2.8

5.2

9.4

11.2

12.6

11.0

17.8


제품•상품•의료기기 등 사업 전반 매출 실적 탄탄

지난 5년간 계속된 휴온스의 성장세는 제품•상품•의료기기 등 사업 전반이 고르게 성장한 덕이다.

제품 매출은 2012년 17.5%, 2013년 5.5%, 2014년 10.4% 2015년 31.8% 증가했으며, 이 중 정제의 매출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살사라진(복부비만 치료제), 휴터민(식욕억제제) 등을 포함한 정제 매출은 2012년 25.1% 2013년 13.3%, 2014년에는 29.3%, 2015년에 34.7% 증가했다.


리도카인(국소마취제), 메리트씨(비타민제) 등을 포함한 주사제의 매출은 2012년 9.3% 증가했으나, 2013년 1.7% 감소하면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2014년 매출이 4.7% 증가하면서로 성장세로 돌아섰고, 2015년에는 30.8%의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이센(체중감량 보조제), 푸세틴(정신신경용제) 등을 포함한 캅셀제 매출은 2012년 0.2%, 2013년 11.4%, 2014년 12.8%, 2015년 24.2% 증가했다.


이 밖에 라목크라(항생물질제제), 듀오시럽 등을 포함한 기타제품 매출은 2012년 53.2%, 2013년에는 9.7% 증가했다. 2014년에는 14.9% 감소했지만 다음해인 2015년 곧바로 회복해 매출이 32.3% 증가했다.


상품 매출은 2012년(27.1% 감소)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의료기기 등 그 밖의 사업 부문도 매출 성장세가 뚜렷했다.


특히, 2015년에는 매출 증가율이 무려 148.9%에 달했다.


<표 2>(주)휴온스 매출 실적(단위: 억원, 출처: 사업보고서)

품목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

주사제

리도카인, 메리트씨 등

450

492

483

506

662

정제

살사라진, 휴터민 등

243

304

344

445

599

캅셀제

다이센, 푸세틴 등

89

89

99

112

139

기타 제품

라목크라, 듀오시럽 등

95

145

159

135

179

소 계

876

1,029

1,086

1,198

1,579

상품(하이알플러스 등)

147

107

138

253

335

의료기기 외

43

84

87

112

279

합 계

1,066

1,221

1,311

1,564

2,193

주석 1)2015년 매출액은 매출할인, 매출에누리 등을 감안하지 않은 총매출액


전문의약품, 실적 견조 … 웰빙의약품, 독보적 성장세

의료 서비스 기대치가 상승하고,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의약품과 웰빙의약품의 전체 매출이 2011년 898억원에서 2014년 1233억원으로 늘어났다.


참고로, 휴온스는 2015년부터 사업보고서의 주요 제품군별 매출 실적 분류 방식을 바꿔 2015년도 실적은 분석에서 제외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약가인하 영향으로 2012년 6.7% 감소했지만, 2013년 10.5%, 2014년 14.7% 증가하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비만치료제 등 주로 비급여 영역에 속해 약가인하의 영향을 덜 받은 웰빙의약품의 매출은 성장세가 지속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2012년 25.5%, 2013년 7.6%, 2014년 41.8% 증가했다.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소마취제의 매출은 2012년 26.6%, 2013년 6.2% 증가했으나, 2014년에는 0.4% 감소했다.


플라스틱 주사제의 매출은 2012년 153.4% 증가했다가 2013년 4.6% 감소했지만, 2014년에는 11.9% 증가하면서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표 3>(주)휴온스 매출 실적(단위: 억원, %, 출처: 사업보고서)


품목

2011

증감률

2012

증감률

2013

증감률

2014

기타 전문의약품

665

-6.7

621

10.5

686

14.7

787

웰빙의약품

233

25.5

292

7.6

314

41.8

446

국소마취제

73

26.6

93

6.2

99

-0.4

98

플라스틱 주사제

52

153.4

131

-4.6

125

11.9

140

합 계

1,023

11.0

1,136

7.7

1,224

20.1

1,470


2011년에서 2014년까지 판매대상별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수탁 매출은 2012년 44.5%, 2013년 4.7%, 2014년 23.1% 증가했다.


내수 매출은 2012년 9.3%, 2013년 8.5%, 2014년 21.8% 증가했으며, 2014년에는 전체 매출의 74%에 가까운 1157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액은 2012년 15.5%, 2013년 4.0%, 2014년에는 0.3% 증가했으나, 성장폭이 점차 줄어들었다.


<표 4>(주)휴온스 판매대상별 매출 실적(단위: 억원, %, 출처: 사업보고서)


2011

증감률

2012

증감률

2013

증감률

2014

내수

800

9.3

875

8.5

949

21.8

1,157

수탁

134

44.5

194

4.7

203

23.1

249

수출

132

15.5

152

4.0

159

0.3

159


팜스코어 이설현 연구원은 “휴온스는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다각화된 매출 구성으로, 외부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줄어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또한 국내 50여개 제약업체로부터 위탁 받아 생산 및 판매하는 수탁 매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회사의 전체 매출액은 5년 사이에 2000억원대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천연물•개량 신약, 바이오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고, 특히 근신경계 질환(Neuromuscular Disease)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보툴리눔톡신에 주목해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며 “이미 2014년 보툴리눔톡신 생산공장에 대한 투자도 마무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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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새로운 시도 통했다... 2024 World IT Show에서 ‘메타버스 팩토리’ 열기 후끈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4 World IT Show’에서 천안공장의 메타버스 팩토리를 공개했다. 종근당은 이번 전시에서 메타버스 팩토리와 최첨단 스마트 제조환경 구축 성과를 전시하여 첨단기술을 산업현장에 접목한 성공 사례를 적극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장비와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하여 공간적 제약 없이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는 3일간 약 65,000명이 방문했으며 종근당 전시 부스에는 약 6,000명이 찾아 메타버스 팩토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종근당은 전시 부스를 방문한 참석자들이 PC로 제공되는 가상 공간에서 천안공장을 둘러보며 메타버스 팩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버스 기술이 실제 제약 공정에 적용되어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과정을 공개하는 등 생산현장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입증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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