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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 규모 70조4천여억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15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약 70조4천억원으로 ’11년 이후 연 평균 5%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15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제조업 GDP 대비 16.8%, 전체 GDP 대비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자료는 그간 분리 관리되어 오던 식품제조업, 축산물가공업, 건강기능식품제조업 등의 분야별 통계를 넘어 식품산업 전체의 생산 현황을 처음으로 통합·분석한 자료로 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분석·연구와 정부정책 수립 등에 활용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식약처가 ’13년부터 정부 3.0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의 인·허가, 품목제조보고 정보 등과 연계하여 실적보고가 이루어짐으로서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통계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15년 식품산업 생산실적 분석 주요 내용은 ▲업종별 생산실적, 식품제조·가공업이 55.7% ▲식품유형별 생산실적, 돼지고기 포장육이 1위 ▲생산실적 1조원 이상 식품제조업체 7개사 ▲10인 이하 식품산업 제조업체수 80% 차지 등이다.


< 업종별 생산실적, 식품제조·가공업이 55.7% >
’15년 업종별 생산실적은 식품제조‧가공업이 39조2,077억원(55.7%)으로 가장 많았고, 식육포장처리업(12조374억원, 17.1%), 유가공업(6조1,300억원, 8.7%), 용기·포장지제조업(5조8,906억원, 8.4%, 옹기류포함), 식육가공업(4조2,731억원, 6.1%), 식품첨가물제조업(1조4,055억원, 2.0%), 건강기능식품제조업(1조1,332억원*, 1.6%) 순이었다. 
    
’14년과 비교하여 식육가공업과 유가공업은 각각 7.5%(2,984억원), 2.6%(1,555억원) 증가한 반면, 식품제조‧가공업, 식품첨가물제조업, 용기·포장류제조업은 각각 5.7%(2조3,731억원), 21.9%(3,939억원), 4.2%(2,597억원) 감소하였다.
 

커피(-3,714억원), 음료류(-2,122억원), 빵·떡류(-1,884억원), 설탕(-1,028억원) 제조업체 등의 생산이 감소됨에 따라 식품, 식품첨가물, 용기·포장류 제조업의 생산실적이 줄은 것으로 분석된다.


< 식품유형별 생산실적, 돼지고기 포장육이 1위 >
’15년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식품유형은 돼지고기 포장육, 쇠고기 포장육, 과자, 우유 등 모두 13종으로 조사되었다.
   
식품유형별 생산실적은 돼지고기 포장육(5조3,142억원)이 1위를 차지하였고 쇠고기 포장육(4조4,250억원), 닭고기 포장육(1조8,643억원), 과자(스낵과자류, 1조4,457억원), 우유(1조3,800억원) 순이었다. 
 

그 뒤를 이어 양념육(1조3,674억원), 수산물가공품(어류, 1조3,216억원), 소주(1조2,813억원), 기타가공품(1조2,574억원)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 생산실적 1조원 이상 식품제조업체 7개사 >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6곳과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체) 1곳을 포함한 총 7곳으로 이들이 ’15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 70조4천여억원 중 12.8%를 차지하였다.
 

㈜농심(1조8,628억원)이 1위를 차지하였고, 롯데칠성음료㈜(1조4,530억원), CJ제일제당㈜(1조3,505억원), 서울우유협동조합(1조1,351억, 축산물가공업), 하이트진로㈜(1조1,313억원), ㈜오리온(1조828억원), 롯데제과㈜(1조30억원) 순이었다. 
 

식품첨가물 제조업체 생산실적은 한화케미칼㈜이 1,803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엘지화학브이시엠(1,732억원), 대상㈜(1,267억원), OCI㈜(536억원), 백광산업㈜(533억원), ㈜엠에스씨(474억원), 에스케이씨㈜(334억원)의 순이었다.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는 ㈜한국인삼공사가 1,600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콜마비앤에이치㈜(959억원), ㈜노바렉스(836억원), 고려은단㈜(530억원), ㈜서흥(473억원), ㈜에스트라(458억원) 순서였으며 상위 10개 업체의 비중이 전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의 54.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10인 이하 식품산업 제조업체수 80% 차지 >
 ’15년 식품산업 생산실적 보고 업체수는 37,793개소로 ’14년(37,208개소) 대비 1.6%, 종업원 수는 421,244명으로 ’14년(399,528명)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인 이하 업체(법인 기준)가 전체 업체수의 80% 이상을 차지하였지만, 생산액 규모는 ’14년(12.3%)에 비해 감소한 11.3%에 그쳐 여전히 영세한 식품제조업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17개 시·도별 생산실적은 경기도가 19조8,761억원으로 국내 생산실적의 28.2%를 차지하여 가장 높았으며, 충청북도(8조2,626억원, 11.7%) 및 충청남도(6조8,377억원, 9.7%) 포함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생산의 49.7%를 차지하였다.그 뒤를 이어 경상남도(6조417억원), 전라북도(4조6,751억원), 경상북도(4조2,474억원) 순으로 조사되었다.
 

상위 3개 지역은 전체 식품업체수의 35.7%가 집중되고, 수도권과 인접하는 등 물류·교통이 발달되어 대규모 업체들이 몰려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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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