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가습기 살균제 유해 성분 파동 제약업계로 전이 되나?...탈크 악몽 재연될까 '전전긍긍'

식약처, 미원상사을 비롯 대봉엘에스 등 원료 공급 업체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 점검 나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최근 치약에 허용이 금지된 CMIT/MIT 보존제가 함유된 제품 회수에 이어 일부 의약품과 의약외품 및 화장품에도 관련 부형제가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원료 공급 업체인 ㈜미원상사를 비롯 화장품 업체에 해당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주)대봉엘에스 등에 대한 점검 및 조사를 지난 28일 전격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현재 치약제 외에 화장품, 의약외품 등 다른 관리 품목에서는 씻어내는 제품에 15ppm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미원상사의 공급 내역을 근거로 제조업체에 대한 추가적인 법규 위반 여부도 함께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식약처의 점검 및 조사 결과에 따라 법 위반 여부가 드러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제약업계는 몇년전 '탈크 사건'의 악몽을 떠올리며 사태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편 식약처는 미국의 경우 CMIT/MIT를 제한없이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위해평가 결과에 따라 구강점막 등에 사용하는 씻어내는 제품류에 15ppm까지 허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가습기 살균제서 검출된 성분인 CMIT/MIT는 세균 번식을 막는 보존제 목적으로 사용하는 성분으로 화장품, 의약외품 중 씻어내는 제품에는 15ppm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