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 5일(목), 2017년 첫 현장방문으로 응급의료기관, 국립결핵병원 등 공공의료현장과 인근 지역 군부대를 찾았다.
전라남도를 방문한 정진엽 장관은 전남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목포한국병원과 국가결핵전문치료기관 겸 전남지역 감염병관리기관인 국립목포병원을 찾아 농어촌 응급의료 및 결핵 등 감염병 관리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해군 제3함대사령부를 방문하여 주요 장비와 의무실 등을 살펴보고, 해군 장병들을 격려했다.취임 1년6개월을 맞은 정진엽 장관은 2017년에도 현장 중심 업무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갈 예정이다.
-전남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 : 목포한국병원
전남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이자 권역외상센터인 목포한국병원을 찾은 정진엽 장관은 응급의료 원격협진체계와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응급의료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 현황 및 참여기관
응급권역 | 권역응급의료센터 | 농어촌 응급실 | |
인천 | 기존 | 가천대길병원 | [4개소] 강화병원, 백령병원, 연평보건지소, 덕적보건지소 |
광주 | 기존 | 전남대병원 | [6개소] 나주종합병원, 영산포제일병원, 담양사랑병원, 장성병원, 화순성심병원, 함평성심병원 |
경기 | 기존 | 의정부성모병원 | [3개소] 동두천중앙성모병원, 포천병원, 양주예쓰병원 |
강원 | 기존 | 춘천성심병원 | [7개소] 홍천아산병원, 인성병원, 화천군보건의료원, 양구성심병원, 인제고려병원, 속초보광병원, 춘천강남병원 |
신규 |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 [9개소] 태백병원, 정선병원, 횡성대성병원, 영월의료원, 삼척의료원, 속초의료원, 여주고려병원, 제천서울병원, 제천명지병원 | |
충북 | 신규 | 충북대병원 | [2개소] 보은한양병원, 진천성모병원 |
전남 | 기존 | 목포한국병원 | [13개소] 완도대성병원, 강진의료원, 영광종합병원, 진도한국병원, 무안병원, 무안제일병원, 신안대우병원, 해남우리병원, 해남우석병원, 해남한국병원, 목포시의료원, 흑산도보건지소, 가거도보건지소 |
신규 | 성가롤로병원 | [5개소] 고흥종합병원, 녹동현대병원, 고흥윤호21병원, 벌교삼호병원, 광양사랑병원 | |
경북 | 기존 | 안동병원 | [15개소] 영양병원, 청송군보건의료원, 울진군의료원, 봉화해성병원, 예천권병원, 영주기독병원, 영주가톨릭병원, 성누가병원, 영주명품요양병원, 영남제일병원, 풍기성심요양병원, 영덕아산요양병원, 안동의료원, 상주적십자병원, 문경중앙병원 |
경남 | 신규 | 경상대병원 | [6개소] 강병원, 남해병원, 하동병원, 함양성심병원, 통영서울병원, 삼천포제일병원 |
제주 | 기존 | 제주한라병원 | [4개소] 혜인한국병원, 한마음병원, 서귀포열린병원, WE병원 |
합계 | 11개 권역 | 74개소 |
보건복지부는 섬이 많은 전라남도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 취약지 주민들의 응급의료 질 제고를 위해 목포한국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응급의료 원격협진체계를 구축하여, 13개 취약지역 응급실의 의료진과 인근 거점병원 전문의가 영상 및 진료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원격으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고,도서 지역 중증 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이송될 수 있도록, 응급의학 전문의가 탑승한 중형급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를 전국 최초로 운용 중이다.
정진엽 장관은 목포한국병원 관계자에게 “도서 지역 등 취약지 주민들이 의료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응급의료 원격협진체계 구축과 닥터헬기 운용이 응급의료체계 강화 및 취약지 공공의료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부대 : 해군 제3함대사령부
정진엽 장관은 전남 영암에 위치한 해군 제3함대 사령부를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였다.또한 전투 함선에 승선하여 주요 장비와 의무실을 둘러보고, 함선 내 의료제공 체계에 대해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진엽 장관은 우리 영해를 지키고 있는 해군 장병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보건복지부도 장병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결핵전문치료기관 : 국립목포병원
정진엽 장관은 국가결핵전문치료기관 겸 전남지역 감염병관리기관인 국립목포병원을 찾아 국가결핵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감염병 대비 태세를 살폈다.
병원 업무보고 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음압격리병상 10개 포함 50병상), 감염관리실, 외래진료실, 외래검사실 등 병원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결핵 환자들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쾌유를 빌었다. 또한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격려했다.
정진엽 장관은 OECD 최하위의 결핵상황을 언급하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국립목포병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고, 또한 다양한 신종감염병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에 대비한 시설‧장비‧인력 등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