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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라식, 라섹에 이어 ‘스마일라식’에 주목

"최신 수술기술 무조건 좋은 선택이라고는할 수 없어" 전문가와 상의해야

2017년 현재 가장 진화된 시력교정술로는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고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을 하는 ‘스마일라식’을 꼽을 수 있는데 각막 손상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라식과 라섹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안구 건조증 증상을 줄이고 고도 근시자도 시술이 가능하고 회복기간이 빨라 하루 만에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시력교정술 변화 트렌드를 정리해 봤다.(편집자 주)



Various surgery(다양한 시술법): 다양한 시력교정술로 나에게 꼭 맞는 수술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칼날라식을 지양하고 레이저를 이용한 라식과 라섹, 스마일라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비레이저 수술법인 안내렌즈삽입술, 드림렌즈 등 환자가 택할 수 있는 선택 방법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따라서 연령이나 개인의 안구 조건에 따른 개인차를 감안하여 각막 두께, 유전자 질환, 난시 정도 등에 따른 충분한 사전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Inspection(정밀한 사전검사): 아무리 진화된 수술법이 있다 하더라도 내 안구 상태에 맞지 않는다면 수술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수술 전 눈 정밀검사는 매우 중요하다. 검사에 따라 수술법이 바뀔 수도 있고, 부작용도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유전자 질환을 피하기 위해서는 ‘아벨리노 유전자 검사’도 필수적이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원장은 “시력교정술을 선택하기에 앞서 얼마나 정확하고 체계적인 검사를 실시하는 병원인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비앤빛의 검사시스템을 보유, 15단계에 걸친 60여가지의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Safety(안전성 추구): 시력교정술의 발전은 수술의 안전성에 초점을 두고 발전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수술을 망설이게 된다면 혹시 모를 수술 이후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최첨단 레이저 기기를 보유했는지, 수술 경력이 풍부하고 숙련된 의료진이 얼마나 많은 지, 수술실 환경은 어떠한 지 등을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 철저한 검사를 고집하고 보수적인 수술기준을 적용하여 과잉진료를 하지 않는 안과를 선택해야 하는 것. 또한, 저렴한 가격의 칼날수술을 피하고 안전성이 높은 올레이저 수술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가장 정교한 수술법 중 하나인 ‘스마일라식’은 1만 건 이상의 수술경험이 있는 프리미엄 의료진만이 가능한 수술이기 때문에 의료진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Improvement(기술력의 발전): 시력교정술은 칼날수술에서 정교한 올레이저 수술로 점점 부작용을 줄이면서 발전해왔다. 초창기의 칼날수술은 의사의 숙련도나 컨디션 등에 의해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었고, 세균감염 위험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기 쉬웠다. 반면에, 이제는 올레이저 시술이 보편화되고 있고, 철저한 위생관리로 최적의 DD7B0397수술환경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에 수술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스마일라식’의 경우 각막 절개량을 2~4mm로 줄여 기존 수술법에 비해 부작용과 통증이 덜하고 회복시간이 짧아졌다. 또한 라식, 라섹 후에 리보플라빈(비타민B2)을 각막에 흡수시켜 각막을 강화시키는 ‘엑스트라’ 시술도 가능해 원추각막 발생을 막고 근시퇴행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시술도 있다. 이러한 검사진단장비, 레이저 장비 등 기술력의 발전으로 과거에 심한 고도근시이나 각막이 얇아 수술이 어려웠던 사람들도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Omnipresence(대중화된 수술): 이제는 더 이상 안경이나 렌즈의 불편함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시력교정술은 대중화되고 있다. 외모에 대한 관심과 활동성을 고려하여 안구 성장이 끝나는 만 18세 이후부터 시력교정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시력교정술이 현대인들의 ‘필수’시술에 가까워지면서 안과 선택에도 올바른 정보가 필요하다. 특히나 컴퓨터, 스마트 기기 등의 발달로 현대인의 눈은 유해한 환경에 노출이 불가피해지면서 시력을 지키기 위한 관리 및 노력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젊은 층에 한정되었던 시력교정술은 최근 노안수술로 그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KIM4964Nutrition(사후영양관리): 성공적인 수술 후, 교정 시력을 더 오랫동안 부작용 없이 유지하고 싶다면 사후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수술 후에는 담당의사와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처방을 받고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수술의 성공은 얼마나 사후관리를 잘 해주었느냐에 따라 차이가 클 수 있으므로 수술 후 일반적으로 지켜야 하는 생활 수칙 외에도 루테인, 오메가3, 비티민C 등의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영양제 섭취를 통해 몸의 체력을 기르는 동시에 눈의 면역력을 높이고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등 회복력을 도와주어야 한다.



 


류익희 원장(안과 전문의)은 “시력교정술은 철저한 사전 정밀검사, 담당 의사의 숙련도, 최신 레이저 장비로의 시술에 이어 사후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며 “최신 수술기법이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그것이 나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는 할 수 없기 실정이기 때문에 정밀검사와 담당 의사와의 자세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꼭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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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 그룹 경영 총괄 부회장 승진 한미그룹(회장 송영숙)은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 임성기 선대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임 회장 평생의 신념이었던 ‘R&D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 임 선대 회장을 계승할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사내∙외에서 받아왔다.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지난 26일 발표한 소회문을 통해 "임성기의 이름으로, 임성기의 뒤를 이을 승계자로 임주현 사장을 지명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5일 한미그룹 5개 계열사 대표와 한미약품 본부장 4명 등 '한미그룹 책임 리더'들도 임주현 부회장을 한미그룹의 차세대 리더로 추대했다. 또한 한미그룹은 이날 한미약품 대표이사 박재현(사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재현 사장은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에 참여했으며, 2019년 부터는 한미그룹 생산관리 부문 총책임(공장장)도 맡았다. 한미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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