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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의약품유통정보 등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확대 추진...전략 수립시,"국민적 공감대 형성 중요"

보건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 “ 4차 산업혁명 대응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필요 하지만 활용과 정보보호 균형 이뤄야"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전략이 수립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확대를 목표로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단」을 구성하고, 3월 16일(목) 첫 회의를 개최한다.
     
추진단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행정자치부·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를 비롯하여,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보유·활용하고 있는 주요 공공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암센터,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유관분야 학계·의료계·연구계 전문가 및 창업가 등(21명)으로 구성되었다.
 -추진단 명단

구분

소 속

성 명

직 위

비 고

단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김강립

실장

 

부단장

보건산업정책국

양성일

국장

 

 

정부

(4)

보건의료정책관

강도태

국장

 

공공보건정책관

권준욱

국장

 

건강보험정책국

노홍인

국장

 

보건산업정책과

염민섭

과장

 

소속

·

산하

기관

(7)

국민건강보험공단

장미승

급여상임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윤태

심사평가연구소장

 

국립암센터

이덕형

암관리사업본부장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한복기

유전체센터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염용권

기획이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

 

사회보장정보원

정채용

기획이사

 

민간

(8)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교수

 

서울대병원

김주한

교수

 

충북대학교

     조완섭

교수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한근희

교수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백혜진

교수

 

법률사무소 해울

신현호

변호사

 

CJ헬스케어

김기호

전략지원실장

 

ETRI BigData시스템구조연구팀

원희선

선임연구원

 


또한 추진단 산하에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체계 마련, 활용 서비스 발굴, 데이터 연계구축 방안 마련, 정보보호 기술 확보, 국민소통 노력 등의 과제를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을 핵심요소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며, 빅데이터가 질병 극복과 건강 증진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 보건의료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고영국, 미국 등 선진국은 진료의 질 향상, 보건의료 시스템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국가차원의 데이터 로드맵을 마련하여 빅데이터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추진단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전문가 및 각 기관이 제기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해결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주요 기관별 보건의료 빅데이터 보유 현황

 □ 국민건강보험공단
○ (국민건강정보DB)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 업무과정에서 생성된 자격‧보험료, 진료내역, 건강검진결과, 장기요양 정보 등을 연구․분석이 가능한 ‘국민건강정보DB’로 구축

○ (표본코호트DB) 전 국민의 2%를 표본 추출, 건강상태 및 발병, 의료이용, 사망 등을 포괄하는 자료를 연계
 ○ (건강검진코호트DB) 만40~79세의 건강 검진 수검자 중심으로 의료이용, 검진결과 등을 분석할 수 있는 표본연구DB
○ (노인코호트DB) ‘02년 기준 만60세 이상 노령층을 중심으로 구축한 표본연구DB
○ (영유아검진코호트DB) 영유아건강검진 1~2차를 한번 이상 수검한 영유아(‘08~’12년 출생자)를 모집단으로 하여 각 연도별 5% 단순 무작위추출
○ (직장여성코호트DB) ’07.12월 말 기준 건강보험 자격 유지자 중 만 15~64세의 여성 직장가입자 중 무작위 추출
○ (국가중점 개방데이터) 대국민 수요가 높은 진료내역DB, 약품처방 DB, 건강검진DB 등 3종 데이터를 무료 공개
○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지표) 만성질환 진행단계별 관리를 위한 56종 지표(흡연·음주·비만발생률·고혈압 등)를 개발하여 보건소·사업장 단위로 제공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요양급여비용 청구명세서 DB) 요양급여비용 청구를 위하여 각 요양기관에서 제출한 청구명세서 적재 DB
○ (요양기관현황DB) 심사·평가를 위해 요양기관으로부터 일반사항 및 인력·시설·장비 등의 현황을 신고받아 전산관리
○ (의약품안전사용정보(DUR) DB) 전국 의료기관·약국 연계, 의약품 처방·조제 시 병용금기 등 의약품 안전성 관련 정보 실시간 적재
○ (의약품유통정보 DB) 의약품 생산·수입·공급·사용내역
○ (병원평가정보 DB) 요양급여로 제공된 진찰·수술·투약·검사 등 의료서비스에 대한 의·약학적 측면과 비용효과적 측면을 평가한 정보 DB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포함)
○ 국민건강영양조사, 지역사회건강조사,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등 
○ (임상오믹스 데이터 아카이브) 보건복지부 지원 과제에서 생산된 인간유전체 분석정보 집적·공유
○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 DB 등 유전체 정보 집적


□ 국립암센터

○ (암등록 통계) 암 확진 환자 정보 (암발생 시점 기준) DB
○ (검진자코호트 DB) 국립암센터 검진자 대상 검진결과 DB
○ (국가암검진사업 정보시스템 DB) 국가암검진사업 연도별 대상자 및 그 검진결과 DB
○ (암환자 의료비지원 정보시스템 DB)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이 이루어진 대상자 자격자료 및 영수증 기반 의료비 DB
○ (말기암 DB) 전국 완화의료전문기관에 신규 입원한 말기암환자의 정보를 등록한 DB
○ (EMR DB) 국립암센터 전자의무기록으로서 내원 환자 고객들의 진료 및 원무/보험 정보를 보유
○ (종양은행 DB) 2007년부터 종양은행에서 수집하는 검체의 기본정보, 병리정보, 위치정보 등에 대한 DB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민간전문가, 공공기관, 복지부 유관부서 등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통해 다음의 사항을 집중 논의하기로 하였다.


  -집중 논의 사항

 첫째,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체계 마련을 위해서 비전·목표·추진전략 등을 수립하고, 관련 법·제도 개선대책, 전문인력 양성방안, 전담 거버넌스 마련 등을 다룬다.
  

둘째, 건강증진·질병예방, 보건의료 가치향상, 미래 보건의료 설계 등 주요 방향성 아래 민·관 데이터 수요를 발굴하고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
  

셋째, 데이터 연계구축 방안 마련을 위해 데이터 연계 원칙을 정하고, 연계 기관 및 대상 데이터, 연계표준 등을 결정한다.
  

넷째, 정보보호를 위해 비식별화 체계 구축 및 재식별 위험 방지를 위한 기술적인 과제들을 논의하고 구현 방식 등을 정한다.
  

다섯째, 빅데이터 공개·활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운영, 서포터즈·언론홍보 등의 방안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급속히 진전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전략을 조속히 수립할 필요가 있으며, 전략 수립 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므로 빅데이터 활용과 정보보호가 균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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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