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수도병원(병원장 가급 유근영)이 최근 ‘병원중앙공급간호사회’(회장 유주화)가 실시한 ‘캠페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군 병원의 우수성을 알렸다. 

사령부는 지난 13일, 캠페인 공모전의 최우수상 우수사례를 전 예하병원에 전파하고, 각 부대별 실정에 맞게 멸균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병원중앙공급간호사회’는 '16년 11월부터 추진되었던 ‘Time for Change, Time for Safety(안전을 위하여 변화해야 할 시간입니다)'슬로건을 바탕으로, 멸균업무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 병원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국군수도병원 중앙공급과는 이번 공모전 영상에 평소 체계적으로 실시해 오던 ‘멸균의 중요성’ 교육, 멸균업무 절차 등을 부각시켜 제작하였다. 주요 내용은 ▲일회용품의 재사용/재멸균 금지 ▲세척·멸균 이전 조립된 기구 분해 및 해체 ▲사용부서에서 날카로운 기구 분리 이송 ▲멸균기 가동시 각각의 사이클 검사 등이다.

그 결과 주최측의 ‘Time for Change, Time for Safety’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으로 인정받았으며, 유주화 회장은 “국군수도병원은 군 조직이 갖는 특수성과 제한사항 속에서도, 민간병원 이상으로 중앙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군의 완벽한 멸균업무가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중앙공급과는 병원 감영예방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병원 내 멸균업무 지원은 물론, 인접부대 멸균 지원을 통한 감염관리 강화 활동을 시행하며 비전투 손실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