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에 중금속 얼마나 들어 있나 보니...납, ‘10년에 비해 노출량 40% 정도 줄어

카드뮴, 비소, 수은, 메틸수은, 주석은 인체노출 안전 수준

식약처가 납·카드뮴·비소·수은·메틸수은·주석 등 6개 중금속에 대해 식품 중 안전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중금속 중독사례 중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수은중독인 미나마타병, 카드뮴 중독인 이타이이타이병 등도 물의 오염에 의한 것이며, 이는 통상적인 환경에서의 오염이 아니라 산업단지의 오염된 폐수에 의한 것이다.중금속은 체내에 잔류성이 있어 먹이 피라미드의 상위계층으로 갈수록 그 양이 농축되어 증가하므로 수산물의 중금속 함량이 농산물에 비해서 높다. 중금속 기준과 안전관리 방안을 자세히 알아본다.(펀집자 주)


-중금속 기준 재평가 관련 Q&A(식약처)
Q1. 식품에 들어있는 금속은 모두 유해한 중금속인가요?

○ 중금속은 금속원소의 비중에 따른 구분으로서 일반적으로 비중 4이상의 금속을 중금속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사람에게 유해한 납, 카드뮴, 수은, 비소 등을 유해중금속으로 구분하여 안전관리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비중이 낮은 금속원소나 칼슘, 철, 아연 등과 같이 신체 기능의 유지를 위하여 필요한 영양소는 유해 중금속으로 관리하지 않습니다.

 
Q2. 식품에 왜 중금속이 존재하나요?

○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은 지각의 구성성분이므로 자연환경에도 존재하고 동․식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미량 존재합니다.
○ 따라서 정상적인 환경에서 재배되거나 생산된 식품에도 중금속은 미량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산이나 산업폐기물 처리장 등에서 오염물이 흘러나와 비정상적으로 오염된 환경에서는 식품에도 중금속이 많이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위해성을 평가하고 기준규격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Q3. 어떤 식품에 중금속이 많이 들어 있나요?

○ 토양 중의 중금속은 호수, 바다 등의 수계로도 이동하여 해양생태계에 영향을 줍니다.
○ 중금속 중독사례 중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수은중독인 미나마타병, 카드뮴 중독인 이타이이타이병 등도 물의 오염에 의한 것이며, 이는 통상적인 환경에서의 오염이 아니라 산업단지의 오염된 폐수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 다만, 중금속은 체내에 잔류성이 있어 먹이 피라미드의 상위계층으로 갈수록 그 양이 농축되어 증가하므로 수산물의 중금속 함량이 농산물에 비해서 높은 편입니다.


Q4. 중금속 기준 재평가는 왜 실시하나요?

○ 중금속은 환경으로부터 주로 유래하기 때문에 기후변화·환경오염에 따라 식품 중 중금속 함유량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 또한 수입식품증가 등 식생활 다변화, 일반 국민과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 등 민감계층의 식품 섭취특성이 다를 수 있어 식품섭취에 따른 중금속 노출량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식품을 통해 섭취되는 중금속량이 증가되지 않고 안전한 수준이 되도록 5년 주기로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Q5. 식품 중 중금속에 의한 위해우려는 없나요?

○ 지난 5년동안 우리 국민들이 섭취하는 식품의 90%이상을 차지하는 400여 품목에서 납, 카드뮴 등 중금속 6종에 대하여 13만건을 조사하여 위해성을 평가하였습니다.
○ 납은 ‘10년에 비해 노출량이 40% 정도 줄어들어 MOE 2.4, 그리고 카드뮴, 비소, 수은, 메틸수은 및 주석은 인체노출안전기준 대비 각각 35.1%, 7.3%, 14.3%, 5.5%, 0.0005%로 모든 연령에서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종근당, 1분기 제약업계 관심도 1위…2위는? 종근당이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제약업체 11개사 중 유저 및 환자 등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제약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한미약품 △유한양행 △보령 △동국제약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동아제약 △휴온스 △GC녹십자 △광동제약 등이다. 종근당이 이번 분석에서 총 6만774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제약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네이버 커뮤니티 '인스티즈'의 한 유저는 "종근당건강 피로회복제 효과 좋은거 같애"라는 제목으로 "친구가 이뮨샷 하나 마셔보라고 줬는데 효과 잘받는거 같아서 똑같은거 찾아보는중"이라며 "보통 피로회복제 개당 2-3000원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이거 1200원 정도면 싼거지"라고 말했다. 또 3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종근당 유산균 가루로 된거 사봤는데 만족도 엄청 높음"이라는 제목의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북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공용윤리위원회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 미설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현황과 공용윤리위원회 위탁협약 등을 안내 등의 내용으로 공용윤리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명의료관리기관 조정숙 센터장, 전북특별자치도 요양병원 10곳의 관계자들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조정숙 연명의료관리센터장의 연명의료결정제도 및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운영 현황에 대한 강의,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 담당자 전해진 간사의 공용윤리위원회 운영 및 위탁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 입장을 존중해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연명의료결정법 제14조 제1항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이행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 그러나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직접 설치하기 어려운 의료기관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맡아야 하는 업무를 해당 의료기관이 위치한 지역을 담당하는 공용윤리위원회 설치 의료기관과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