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길리어드-유한양행, 소발디, 하보니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C형간염 치료 패러다임을 바꾼 소발디, 하보니 국내 영업 및 마케팅에 전략적 제휴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와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 하보니의 코프로모션 기념식을 8월 31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은 길리어드의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 및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이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베믈리디’의 파트너십에 이어 만성간염 치료제 분야에서 더욱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하였다.


양사는 코프로모션 기념식에서 질환 인지도가 낮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국내 C형간염 치료 현황에 인식을 같이 하며 국내 C형간염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핸드프린팅을 진행하고, 보다 많은 환자가 C형간염을 방치하지 않고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소발디와 하보니는 만성 C형간염의 퇴치 및 완치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 받는 대표적인 HCV DAA(Direct Acting Antivirals) 제제이다. 소발디 기반요법 등이 개발된 이후 세계보건기구(WHO)를 포함해 미국, 유럽, 일본 등 다수의 국가에서는 HCV DAA의 높은 완치율†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C형간염 퇴치를 위한 국가적 전략을 세워 시행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소발디, 하보니는 C형간염 치료 패러다임에 완치†의 개념을 도입한 치료제” 라며, “국내에는 아직 C형간염을 진단 받지 못해 방치되어 있는 수많은 환자들이 있다.


길리어드는 유한양행과의 탄탄한 파트너십과 신뢰를 바탕으로 C형간염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국내 C형간염 퇴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유한양행과 길리어드는 오랜 제휴를 통해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 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내왔다” 며 “소발디, 하보니 코프로모션 협약으로 더 많은 국내 C형간염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고 완치†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유한양행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십분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소발디와 하보니는 높은 완치율†을 보이며 치료 전 NS5A 내성변이 검사나 ALT 사전 검사가 필요 없다. 약물상호작용이 낮고, 식사유무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며  내약성이 뛰어나 한국, 미국, 유럽 등 여러 국가의 C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에서 최우선으로 권고되고 있다.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소발디는 유전자형 2형 환자에서 97%의 완치율†을 , 하보니는 유전자형 1형 환자에서 99%의 완치율†을 보였다.


특히 하보니는 소발디를 기반으로 한 복합제로, 유전자형 1형에서 아형과 상관없이 동일한 복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간이식 후 환자나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와 같이 치료가 까다로운 C형간염 환자에도 효과적인 치료옵션7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들쭉날쭉한 당뇨 등 만성질환 진단검사...검사 신뢰도 높인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진단검사의 신뢰도 향상을 위하여 진단검사시스템에 대하여 품질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단검사시스템 품질 평가는 진단검사 기관(의료기관, 검사수탁기관)에서 사용하는 시약, 장비, 교정물질로 이루어진 검사 체계의 질 평가로, 주요 만성질환 7개 검사 항목*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시스템의 정확도, 정밀도, 총오차 등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것이다. 품질 평가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4.22.(월)부터 4.26.(금)까지 만성질환예방과(nmrl@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혈당이나 당화혈색소, 총콜레스테롤 등 항목은 그 결과 값에 따라 당뇨,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질환 진단과 치료 유무가 결정되므로 정확한 검사가 요구된다. 아울러 검사기관에 따라 사용하는 검사법이나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표준화되지 않은 항목의 경우 위양성 또는 위음성 검사결과를 초래하여 의료비 증가, 치료기회 상실 및 국가 통계 지표의 신뢰성 저하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2011년부터 만성질환 예방관리의 시작점인 진단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국가 차원의 진단검사 표준화 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일환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서울대병원, 심뇌혈관질환 발생 규모 추정 알고리즘 개발..."관리, 일 보 전진"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의 전국구 발생 규모와 추이를 정확하게 파악할 방법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건강보험공단 보험청구 자료를 기반으로 뇌졸중 및 심근경색 발생 식별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의 분석 결과는 향후 국가적 차원의 심뇌혈관질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신경과 김태정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및 고려대 의대 의학통계학교실,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예방의학회가 공동으로 급성 뇌졸중 및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후향적으로 식별하여 발생 규모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국내 발생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치명적 질환이다. 그러나 적절한 예방·관리를 실시하고 적시에 치료받으면 생존율을 향상할 수 있어 전국 어디서나 신속한 진단-이송-치료가 가능한 의료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 같은 대책 수립에 필요한 근거를 확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국제질병분류(ICD) 코드에 기반한 기존 질병 식별 체계는 급성기와 만성기 구분이 모호하고, 특히 뇌졸중은 코드만으로 급·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