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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내과 양지열 전공의 의학학술지에 논문 발표’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 내과 양지열 전공의가 유명 의학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악성흉수를 동반한 폐선암 환자에서 ‘악성흉수’ 검체를 통한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에 따른 EGFR 저해제에 대한 반응을 연구한 내용이다. 

 폐선암은 폐암의 일종으로 악성흉수를 잘 동반하게 되고, 악성흉수를 동반한 폐선암은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없는 전이성 암에 속한다. 

 이 경우 EGFR 돌연변이(폐암의 진행에 관여하고 EGFR 저해제 치료의 반응에 중요하다고 알려진 유전자 변이) 유무를 검사하여 EGFR 억제제 치료를 시행할 경우 유의한 생존률의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 따르면 EGFR 돌연변이 검사를 시행하기 위해서 기존의 침습적으로 얻어야하는 폐암 조직에 비해, 비교적 비침습적으로 얻을 수 있는 악성흉수에서의 EGFR 돌연변이 검사로도 EGFR 억제제 치료에 대한 반응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EGFR 억제제 치료를 사용할 경우 폐암 병변보다 악성흉수에서의 치료반응이 좋지않음을 밝혀, 악성흉수를 동반한 폐선암 환자에서 악성흉수에 초점을 맞춘 추가치료의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여러 암 중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폐암환자에서 항암제 사용에 따른 반응 평가를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하고 향후 다양한 반응평가의 척도를 개발하는데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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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