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26일 원내 환자들을 위한 "희망찾기" 일러스트 특별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일러스트 22점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전시회는 작년 한글날 캘리그라피 초대전에 이어 병원에서 3번째로 이뤄지는 행사다.
행사를 준비한 국민대학교 이준희 교수는 "학생들과 치유와 회복 그리고 희망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작품 활동 과정에서 저희 스스로도 치유와 회복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에게 그림으로 나마 희망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덧붙여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임직원의 바람도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들은 서울대병원 본관과 암병원을 잇는 연결 통로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