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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한국영양학회, ‘단백질의 양적•질적 효능’ 학술대회 개최

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U.S. Dairy Export Council, USDEC)가 3일 한국영양학회와 공동 주관한 ‘단백질의 양적•질적 효능(Power of Protein: Quality and Quantity)’ 주제 세션에서 건강 증진에 있어 유제품의 역할과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을 완화하기 위한 단백질 품질의 중요성에 대해 조명했다.


2일과 3일 양일간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열린 한국영양학회의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는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의 스포츠의학과 교수이자 골격근육계 분야의 캐나다 연구 의장(Canada Research Chair)인 스튜어트 필립스(Stuart M. Phillips) 박사와 스포츠 분야 영양사이자 영양 컨설팅 기업 액티브 이팅 어드바이스(Active Eating Advice) 대표인 레슬리 본씨(Leslie Bonci)를 강연자로 초청해 세션을 진행했다.


필립스 박사는 식이단백질이 노화 과정에서의 근감소증을 완화시키는 과정과 이러한 과정이 노년층의 이동능력 저하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데 있어 시사하는 바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연을 펼쳤다.


필립스 박사는 “근손실과 이로 인한 근기능 손실의 경우 두 개의 강력한 자극원을 통해 완화시킬 수 있는데 바로 식이단백질 섭취와 신체활동”이라며 “특히 류신의 최고 공급원인 유청단백은 근육량의 증가를 돕는 근육 단백질 동화작용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전문 영양컨설턴트이자 여러 프로 스포츠팀의 영양사로 활동해온 레슬리 본씨 대표는 건강 증진에서 유제품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하루 중 단백질을 고르게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본씨 대표는 “단백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단백질의 양 뿐만 아니라 품질과 섭취시기 등 보다 깊은 이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유제품과 특히 유청단백 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건강 및 활동성에 주는 효능에 대해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유제품 및 유청단백의 장점은 맛, 영양 그리고 많은 음식에 쉽게 활용될 수 있다는 다양성에 있다”고 밝혔다.


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의 크리스티 사이타마(Kristi Saitama) 부사장은 “한국영양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국내 소비자들이 일상적인 식생활에서 유청단백을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는 양질의 유청단백을 포함한 미국산 유제품을 한국에 소개하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제품을 통한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대해 꾸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청단백은 우유에서 자연적으로 뽑아낸 양질의 단백질로 각종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또한 류신과 같은 분지사슬아미노산(BCAA)의 주요 공급원이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유청단백 생산국이며, 한국으로의 주요 수출국이다.


미국산 유제품에 대한 영양정보, 최근 동향 및 활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어 웹사이트  또는 공식 영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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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