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는 11월 1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2017 국가치매관리워크숍’에서 우수치매파트너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개인부문에선 부산지역 치매파트너 이건일 씨(최우수상)을 비롯한 5명, 단체부문에선 서울 성북구 기억치킴이 치매전문자원봉사단(최우수상) 등 5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그 간의 활동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도와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치매파트너는 전국에 약 47만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매년 우수한 활동을 나타낸 치매파트너를 우수치매파트너로 선정하여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치매파트너가 늘어날수록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길도 넓어질 것”이라며 “치매파트너의 활동 내용과 영역이 넓어지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치매파트너 활동에 관심을 갖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치매파트너 시상식이 진행된 2017 국가치매관리워크숍은 ‘치매국가책임제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11월 1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진행되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의 치매담당 공무원, 치매관련 종사자, 관련학회 및 협회의 치매 전문가 등 8백여명이 모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요양병원의 성공적인 운영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