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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과 수면장애 유발하는 블루라이트 차단하는 안경렌즈 주목

에실로코리아 ‘니콘 BLUV’와 케미렌즈 ‘케미 포토블루’, 블루라이트와 자외선 동시 차단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최근 들어 아침, 저녁으로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어 환절기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이 잦아지면서 블루라이트 피해와 안구건조증 등 눈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안경렌즈 전문기업 에실로코리아(대표 소효순)는 야외 활동보다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요즘 PC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제품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블루라이트는 파란색 계열의 광원으로 오래 노출되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거나 수면 장애를 유발한다. 또한 블루라이트는 각막이나 수정체에서 걸러지지 않고 망막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심한 경우에는 망막세포가 파괴돼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외국의 경우 40대 남성이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로 인해 안구암에 걸려 사망한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안경렌즈나 PC모니터, LED조명을 비롯해 액정보호필름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안경 착용자라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렌즈로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


에실로코리아는 블루라이트와 자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니콘 BLUV’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니콘 BLUV’는 블루라이트 영역인 380~500나노미터(nm) 전체 영역대에서 34.5%를 차단해 각종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피로해진 현대인들의 눈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이 제품은 블루라이트를 렌즈에서 직접 흡수해 기존 렌즈의 기능적 단점을 말끔하게 해결하였으며 고스트 현상까지 최소화했다.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블루라이트를 100% 차단하면 파란색을 모두 차단해 색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돼 최적의 차단율인 34.5%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경제조 전문업체인 케미렌즈도 변색렌즈인 ‘케미 포토블루’ 렌즈를 통해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이외에 자외선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에서 99.9% 완벽 차단하는 ‘케미 퍼펙트 UV’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인 벤큐는 블루라이트를 막아주면서 색감을 유지하는 ‘로우블루라이트 플러스’ 기능을 담은 모니터를 선보이고 있으며 액정보호필름 전문업체 폰트리는 스마트폰 전용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을 비롯해 PC모니터 용 보호필름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눈은 한 번 이상이 생기면 회복되기 어려워 안경 착용자가 아니어도 디지털 기기에 많이 노출된다면 도수 없는 보호안경렌즈로서 니콘 BLUV를 이용한다면 눈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니콘 BLUV 렌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니콘안경렌즈 홈페이지(www.nikonlens.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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