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는 재발성/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대상 베네토클락스정과 리툭시맙 병용요법 연구인 제3상 MURANO 연구 결과가 오는 12월 9일~12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 제59회 연례 학술회의 최신 임상 연구 결과 구연 발표 세션에 채택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혈액학회의 이번 연례 학술회의에서 6가지 주목받는 최신 임상 연구 중 하나로, 이번 2017학술회의에서는 총 28건의 애브비 임상연구결과가 수락됐다.
해당 연구들은 만성림프구성백혈병, 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성골수종,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cGV: chronic graft-versus-host-disease)등을 포함한 다양한 혈액암이나 혈액질환의 치료 약물들에 대한 임상 연구 혹은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애브비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임상연구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애브비와 로슈의 제넨테크가 개발한 BCL-2 억제제인 베네토클락스, 애브비의 파마사이클릭스와 얀센 바이오텍에서 개발한 BTK 억제제인 이브루티닙, SLAMF(ignaling Lymphocyte Activation Molecule Family member 7)를 표적화해 특징적으로 작용하는 면역증강항체인 엘로투주맙, 애브비와 BMS가 협력 개발 중인 세포 표면 당단백, 기타 초기 연구 자료 등의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애브비의 종양학 임상 연구부의 부사장인 게리 고든(Gary Gordon)박사는, “이번 ASH의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데이터들은, 다양한 난치성 혈액암 등 악성 혈액 종양학 분야의 연구에 애브비의 꾸준한 치료 노력과 전문성을 보여준다”며, “이번 미국혈액학회에서의 최신 임상 연구 구연발표에 베네토클락스의 제3상 연구 데이터가 채택되어 매우 기쁘며, 관련 임상연구 자료들이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등 다양한 혈액암 치료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베네토클락스의 임상연구 자료는 2018 “미국혈액학회의 집중조명” 학술회의 시리즈에서도 발표될 전망이다. 미국, 아시아태평양과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열리는 이 심포지엄들에서는 가장 최근에 열린 미국혈액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환자 질환 관리와 치료 전략 발전에 기여한 혈액학 관련 임상 연구를 선택해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