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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이경은 교수, 대한류마티스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 내과 이경은 교수가 최근 대한류마티스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7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심포지엄에서 이경은 교수는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소침샘조직에서 CXCL1의 발현’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소침샘조직에서 CXCL1이라는 화학전달물질에 대한 임상적 의미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내용으로 국내 최초로 밝힌 것이다.


류마티스관절염전신성홍반성루푸스쇼그렌증후군 등이 주요 전문진료분야인 이경은 교수는 “쇼그렌증후군의 원인과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는 쇼그렌군의 이해와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학술교류와 계몽, 예방 및 치료를 목적으로 설립된 학술단체이다.


지난 1961년 창립돼 현재 회원이 700여명에 달하는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유명 국제학술대회에서 수많은 논문 발표와 정보 교류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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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