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타

‘줄기세포 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육성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줄기세포 치료제 등 한국 재생의료산업의 한계와 문제점 분석, 개선 방안 제시

줄기세포 재생의료산업 발전위원회 (위원장 유명철)는  내달 1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줄기세포 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육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국내외 재생의료 제도 현황을 분석해 한국 재생의료 산업의 한계와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우리나라가 재생의료 산업의 선두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정책적 대안을 연구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첨단재생 의료법과 첨단바이오의약품법의 연계 및 상호 보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과학기술처 장관을 지낸 이상희 박사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전성기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어서 요네미츠 규슈대학교 교수가 일본의 재생의료 제도와 현황을 소개한다. 일본은 2013년 재생의료 촉진법을 도입해, 줄기세포의 안전성이 확인되면 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도록 하고 있으며 재생의료 기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동대학교 윤진한 총장은 ‘노령화 시대의 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 육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차형수 전 대한가정의학회 회장은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 육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간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김강일 교수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해 설명한다.


줄기세포 재생의료산업 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 유명철 석좌교수는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줄기세포 치료제 중 절반 이상을 개발하며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나 제도와 정책 미비로 산업 성장이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관련 분야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줄기세포 산업 육성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