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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12월 10일 총궐기대회, 단결된 목소리 필요한 때”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최근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이하 집행부)의 행보에 대해, 단결된 하나의 목소리로 함께 나아가자며 격려와 당부의 뜻을 밝혔다.


비대위 이필수 위원장은 “집행부가 지난 11월 28일 대회원 서신을 배포하고, 반상회 참여를 독려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이에 비대위와 집행부의 중복된 메시지로 혼란스러워 하는 회원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집행부가 회원들을 독려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나쁘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리고 향후 집행부와의 활동 범위 조율에 대해 “비대위의 가장 큰 업무 중 하나가 총회에서 의결된 사항에 대한 의료계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얼마전 있었던 MRI, 초음파 급여화 연구에 있어서 학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큰 힘이 되었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현재 시도의사회를 포함한 의료계 각 단체에서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밝혀주고 있는 만큼 집행부의 활동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위원장은 “다만 집행부가 반상회 조직 등의 활동 계획에서, 비대위가 이미 시도의사회와 협조 하에 진행하던 부분들을 고려하고 사전 논의를 거쳐 회원들이 혼란스러워 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별개의 활동으로 마치 경쟁적인 활동처럼 보여서는 사전 선거 운동이라는 의혹을 계속 불러올 것이다. 비대위를 중심으로 하나 되는 흔들리지 않는 의료계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오는 12월 10일 개최될 총궐기대회에 전국 의사 회원들은 물론, 의대협 협의체와 대전협 비대위 등 젊은의사들도 대거 참여의사를 밝힌 만큼 의료계의 단합된 목소리와 행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것이 비대위의 입장이다.


이 위원장은 “시도의사회들은 물론 전공의들도 의료계의 단결된 목소리에 힘을 더하기 위해 서로 독려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디 12월 10일, 대한문에서의 간절한 함성이 국민과 정부에 닿을 수 있도록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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