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과 동구 화수 2동(동장 장은미)이 주민을 위한 건강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4일(월) 의료원에서 시설 이용 및 상호 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의료원은 화수2동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 및 장례식장 시설이용 등을 진행하며, 2017년도 인천시 역점 복지 사업인 ‘인천 손은 약손(암 관리 통합 지원 사업)’과 더불어 지역 내 각종 행사 등에 의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박영우 동구의회 부의장은 “지역 내 공공의료 기반 서비스 확립이 중요하다”며 “화수2동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많은 지원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수2동은 10월 말 기준 3,800여 세대가 거주 중이며 의료원과의 접근성이 높은 지역이다. 해당 지역은 노년층과 의료취약계층이 많아 공공의료서비스 확대가 필요한 곳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김철수 원장은 “의료원 인근 지역 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더욱 건강한 공공의료를 알리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은미 화수2동 동장도 “화수2동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연계 사업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화수2동 주민들이 의료원을 많이 이용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