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최근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4인조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의 무료콘서트를 개최했다.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은 인천 동인천고 선후배 4인으로 구성된 젊은 음악가 그룹으로 현재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선 ‘오 솔레 미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Perhaps Love’, ‘걱정말아요 그대’, ‘지금 이 순간’ 등 오페라를 비롯해 귀에 익은 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뵀고, 입원환자, 보호자, 지역주민 등은 큰 박수로 화답하며 호응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로 인천성모병원을 찾는 환우 및 지역주민들이 위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찾아가는 문화마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내 집 앞 5분 거리’에서 예술을 즐기자는 기존 방향을 유지해 문화•예술 공간에 대한 주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지역 내의 예술가 및 기획자를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평구문화재단에 의해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