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콜로플라스트코리아, 평창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자가도뇨 카테터 ‘스피디캐스’ 공급

조직위원회, 선수단 도핑 테스트용 약 360개 분량 자가도뇨 카테터 구입

덴마크 의료기기 전문업체 콜로플라스트코리아(Coloplast〮대표이사 배금미)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자가도뇨 카테터 ‘스피디캐스’를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서 대표선수단을 상대로 실시하는 도핑 테스트용으로 약 360개 분량의 카테터를 직접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전세계 신경인성 방광을 가진 선수들이 스피디캐스로 도핑 검사를 받게 된다. 콜로플라스트코리아는 지난해 2016 리우 장애인올림픽 선수단에 선수들의 훈련과 건강을 돕기위해 동일 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

 

스피디캐스(SpeediCath)는 유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친수성 간헐적 도뇨 카테터로, 친수성 코팅이 된 카테터 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개봉 후 즉시 사용 가능하다. 휴대가 용이하여 언제 어디서나 선수들이 원할 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삽입 시 마찰이 적어 요도 손상의 위험이 낮다. 기존 제품보다 요로감염 발생 비율을 50%나 줄였으며, 여성용과 남성용의 카테터를 따로 개발하며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여 세계 친수성 카테터의 기준을 세운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방광 관리로 선수들이 대회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로플라스트코리아의 배금미 대표는 “내년 개최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자가도뇨가 필요한 선수들에게 콜로플라스트의 스피디캐스가 사용된다는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스피디캐스는 편리성 및 안정성 면에서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이를 통해 선수들이 대회에서 보다 우수한 성적을 이루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내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강원도 평창과 정선, 강릉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50여 개국에서 총 1천7백여명이 참가하며, 선수들은 6개 종목에 걸쳐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오유경처장 "국내 생산 식의약 제품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적극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식약처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과학편)’을 4월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 스튜디오(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24.2.20)’, ‘현장(’24.3.6)’에 이어 마지막 ‘과학’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식약처는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규제과학 혁신의 길’을 비전으로 과학에 기반한 규제혁신 추진전략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의 주요 내용은 식의약 연구개발(R&D) 고도화 추진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합리적 규제지원 규제과학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 총 3부로 진행된 소통 마당(과학편)에서 식의약 규제과학 정책에 관심 있는 학계 전문가, 업계 개발자 및 규제과학대학원* 재학생 등 50여 명과 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과학’, ‘현장’, ‘협력’의 3가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해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걸린 줄 모르고, 치사율 30%ⵈ‘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국내 전파 우려 "긴장"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STSS)’의 국내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초기 증상은 가볍지만, 순식간에 침습적으로 악화할 수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박성희 교수의 질의응답으로 알아본다. Q.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무엇인가요?‘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적 감염질환이다. 연쇄상구균의 독소로 인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체내에 분비되면서 심각한 염증반응을 일으켜 다발성 장기부전과 쇼크가 발생한다. 연쇄상구균은 보통 호흡기나 연조직 등에 가벼운 감염을 일으키는 균이지만, 괴사성 연조직염, 균혈증, 폐렴 등 침습적인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며, 그중 최대 1/3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진행한다. 특히 괴사성 근막염 환자 약 절반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진행된다. Q.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인후두염은 발열, 인후통, 구역, 구토 등 증상과 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