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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라디안과 업무협약

의료기기 임상시험 공동 연구 등 전개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27일 오후 2시 30분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라디안과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임채승 연구부원장, 순환기내과 서홍석 교수, 의생명연구센터 이성현 연구교수가 자리했고 ㈜라디안 김범기 대표이사와 한창희 상임고문, 이제우 부장, ㈜큐바이오센스 양성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공동 연구 ▲실험을 통한 제품 평가 및 조언 ▲MFDS, FDA, EMEA, CFDA 등록을 위한 임상 기술 지도 ▲국제 규격 인증을 위한 임상 기술 지도 등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뤄 나갈 예정이다.


특히 ㈜라디안은  내년 초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탑재한 가정용 홈케어 제품의 상품화를 앞두고 있어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려대 구로병원의 연구 데이터를 수집해 실제 환자들의 심실빈맥(VT), 심실세동(VF) 등 다양한 심장 파형을 학습하고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특성화를 이룬 고려대 구로병원과의 협약은 기점으로 바이오진단 의료기기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임채승 연구부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연구를 통해 의료 산업을 선도하고 시장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G-밸리에는 300여개의 의료기기와 의약품 개발 업체가 있고 현재 고려대 구로병원은 G-밸리 내 많은 기업체들과 손잡고 융복합 연구에 매진하며 우리나라 의료 기기 발전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협약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내며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디안 김범기 대표이사는 “라디안은 현재 자동심장충격기를 비롯하여 체외진단 분야까지 그 범위를 확장하며 의료기기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핵심 연구 기관인 구로병원과 손잡고 가정용 홈케어 상품의 성공적인 제품화와 바이오진단 분야의 새로운 시장 개척 등을 이뤄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지정 이후 백신, 의료기기, 암치료제, 재생의학 4대 중점분야에 집중해 기술사업화를 위한 플랫폼을 조성하고 가시적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헬스테크놀러지(HT) R&D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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