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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유통 생리대‧팬티라이너 74종.... 인체 危害 우려 없어

식약처, VOCs 74종 및 농약 등 18종 조사 및 위해평가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시중 유통 중인 생리대·팬티라이너에 존재하는 클로로벤젠, 아세톤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74종에 대한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VOCs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생리대 함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VOCs 84종 중 인체위해성이 높은 10종에 대한 1차 전수 조사를 우선 실시하여 발표(‘17.09)하였으며, 이번조사는 나머지 74종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번 결과는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생리대 의료·분석·위해평가·소통전문가로 구성된 ‘생리대안전검증위원회’와 식약처 공식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거쳐 타당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생리대안전검증위원회’는 “식약처의 시험분석 및 위해평가 과정과 결과는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과학적이고 투명하게 이루어졌으며, 안전성측면에서 위해우려가 확인된 제품은 없다”고 평가하였다.


이번 전수조사 및 위해평가는 1차 전수조사와 동일한 함량 시험방법 및 위해평가 방법을 활용하였다.

지난 14년 이후 국내 유통(제조·수입)·해외직구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총 666품목(61개사)과 기저귀 370품목(87개사)이다.


-생리대 안전검증위원회 명단

분야

성명

소속

직책

위원장

이종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간사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김대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부장

국민의료

김광준

세브란스병원

교수

김종화

부천세종병원(산부인과)

교수

유종우

국립암센터

교수

하미나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원장

김연희

대한의사협회(법무법인 의성)

자문위원

(변호사)

김진학

대한산부인과의사회(경찰병원)

총무이사

이영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

김슬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산부인과)

교수

김영민

삼성서울병원

교수

분석/

위해평가

임경민

이화여대 약학대학

교수

표희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명승운

경기대학교 화학과

교수

조정환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

박정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김규봉

단국대학교

교수

홍진태

충북대학교

교수

이종태

고려대학교

교수

국민소통

김재휘

중앙대학교(한국심리학회)

교수(회장)

이혜영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본부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김장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


VOC 최대 함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함량시험법을 적용하였으며, 생리대를 초저온(-196℃)으로 동결, 분쇄한 후 고온(120℃)으로 가열하여 방출된 VOCs를 기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법으로 측정하였다.


생리대·팬티라이너의 VOCs가 인체에 흡수되는 전신노출량과 독성참고치를 비교하여 안전한 수준이 확보되는 지를 평가하였다.


다만, VOCs 74종 중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독성연구자료도 없어 독성참고치를 구할 수 없는 도데칸 등 7종은 현대 과학수준에서 위해평가가 불가능하여 구조활성이 유사한 물질의 독성 자료를 활용하여 추가로 평가하고 위해 수준을 판단하는데 참고하였다.
   
생리대·팬티라이너 전수조사와 위해평가 결과에서 브로모벤젠 등 24종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검출된 50종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생리대·팬티라이너에서 검출된 VOCs 50종의 종류와 양은 제품별로 상이하였으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제품별 VOCs 위해평가>
 (생리대) 검출된 VOCs 50종 중 43종에 대한 위해평가 결과, 성분별로 일회용생리대 7∼1016398, 면생리대 13∼107077, 팬티라이너 7∼3333333, 공산품 팬티라이너 101∼1496954, 유기농을 포함한 해외직구 일회용생리대는 5∼1621876 안전역(MOS)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독성연구자료가 없는 VOCs 7종은 해당 성분에 대한 직접적인 위해평가는 할 수 없었으나, 구조활성이 유사한 물질의 독성자료를 적용할 경우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었다.


(기저귀) 국가기술표준원이 87개사 370개 품목에 대해 생식독성, 발암성이 높은 VOCs 10종을 조사한 결과, VOCs 검출량은 인체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사대상 물질(VOCs, 농약, PAHs, 아크릴산) 목록

구분

물질명

 

구분

물질명

농약류

(14)

Glyphosate

 

VOCs

(84)

1,2-Dichloropropane

Glufosinate

Dibromomethane

 

Pendimethalin

Bromodichloromethane

 

Procymidone

cis-1,3-Dichloropropene

Methidathion

 

4-Methyl-2-Pentanone

Fensulfothion

Toluene

 

Malaoxon

Octane

 

Pyrethrum

trans-1,3-Dichloropropene

Mecarbam

 

1,1,2-Trichloroethane

Malathion

 

Tetrachloroehtylene

Dichlofluanid

1,3-Dichloropropene

 

Piperonyl butoxide

Dibromochloromethane

 

Trifluralin

Butyl acetate

Lindane

 

1,2-Dibromoethane

PAHs

(3)

Benzo(a)pyrene

 

Chlorobenzene

Benz(a)anthracene

1,1,1,2-Tetrachloroethane

 

Acenaphthene

Ethylbenzene

아크릴산

Acrylic acid

 

Xylene(p-, m-, o-)

VOCs

(84)

 

Ethanol, absolute

 

Nonane

1,1-Dichloroethylene

 

Styrene

Acetone

Bromoform

 

2-Propanol

(-)-alpha-Pinene

Methylene chloride

 

Cumene

trans-1,2-Dichloroethylene

 

Bromobenzene

Hexane

 

1,1,2,2-Tetrachloroethane

1,1- Dichloroethane

1-Propanol

1,2,3-Trichloropropane

 

2,4-Dimethylpentane

Propylbenzene

 

2,2-Dichloropropane

2-Chlorotoluene

 

cis-1,2-Dichloroethylene

3-Ethyltoluene

2-Butanone

 

4-Ethyltoluene

Ethyl acetate

4-Chlorotoluene

 

Bromochloromethane

1,2,4-Trimethylbenzene

 

Chloroform

(-)-beta-Pinene

 

1,1,1-Trichloroethane

Decane

Carbon tetrachloride

 

2-Ethyltoluene

1,1-dichloropropene

tert-Butylbenzene

 

Benzene

1,3,5-Trimethylbenzene

 

1,2-Dichloroethane

sec_Butylbenzene

Isooctane

 

1,3-Dichlorobenzene

Heptane

 

R-(+)-Limonene

1-Butanol

p-Cymene

 

Trichloroethylene

1,2,4-Trichlorobenzene

 

1,4-Dichlorobenzene

Hexachlorobutadiene

1,2,3-Trimethylbenzene

 

Decanal

1,2-Dichlorobenzene

 

Naphthalene

n-Butylbenzene

1,2,3-Trichlorobenzene

 

Undecane

Tridecane

Nonanal

 

Tetradecane

1,2,4,5-Tetramethylbenzene

 

n-Pentadecane

1, 2-Dibromo-3-chloro-propan

 

n-Hexadecane

Dodecane


 <농약·다환방향탄화수소 등 위해평가>
국내 시장점유율이 높은 생리대와 탐폰 13개 품목*에 대해 농약 14종,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3종, 고분자흡수체 분해산물(아크릴산)에 대해 위해평가 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제품은 없었다.

농약 및 PAH는 13개 품목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아크릴산은  92∼910 안전역을 확보하였습니다.


식약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질병관리본부 등과 협력하여 건강영향조사를 추진(‘17.12∼)하고 있다.


생리대 함유 가능성이 있는 프탈레이트·다이옥신 등에 대해서도 ’18년 추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생리대에서 검출되는 VOCs 저감화를 위하여 구성된 ‘의약외품 사업자 정례협의체(‘17.12)’를 통해 업계자율협약을 마련하고 VOCs 발생원인 규명 및 저감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업체별 주요 품목에 대해 VOCs를 주기적으로 검사하여 공개함으로써 소비자 알권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그동안 생리대 관련 논란으로 국민들께 불안을 안겨드려 송구하다”며, “앞으로 여성 위생용품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여성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생리대팬티라이너 검사 품목 개요

수거 품목 현황

- 생리대팬티라이너 구분

소계

생리대

팬티라이너

의약외품

공산품

666

496

163

7

 

- 업체수 및 품목수 구분

소계

당초 계획

(‘14-’16 생산)

<추가>

공산품

팬티라이너

‘17년 출시**

해외 직구품

업체

품목

업체

품목

업체

품목

업체

품목

업체

품목

61

중복 제외

666

38

550*

19

84

16

25

2

7

* 당초 896품목 중 단종, 수출전용 등 국내 구매 곤란 346품목 제외

** ‘17년에 최초 또는 생산 중단 후 재생산된 품목

 

 

 

 

수거품목 국내외 구분

소계

의약외품(허가유통품)

공산품

팬티라이너

해외 직구

생리대

국내 제조

완제품 수입

완제품 수입

업체

품목

업체

품목

업체

품목

업체

품목

업체

품목

61

666

19

492

24

142

2

7

16

25

업체수 43, 품목수 634

 

 

 

수거품목의 제조사 및 수입국 현황

허가유통되는 제품

해외 직구

생리대

팬티

라이너

(공산품)

국내 제조

완제품 수입

소계

유한

킴벌리

LG

깨끗한나라

기타

소계

일본

중국

미국

유럽

기타

소계

일본

중국

유럽

미국

호주

캐나다

소계

중국

대만

492

133

63

64

13

71

148

142

12

103

-

12

15

25

5

6

8

2

3

1

7

5

2

붙임 2. 기저귀 검사 품목 개요

 

기저귀 VOC 검사품목 국내외 구분

소계

국내 제조

완제품 수입

업체수

품목수

업체수

품목수

업체수

품목수

87

중복 제외

370

27

168

68

202

 

수거품목의 제조사 및 수입국 현황

 

국내 제조

완제품 수입

소계

유한

킴벌리

LG

깨끗한

나라

기타

소계

일본

중국

미국

유럽

기타

168

19

9

10

130

202

21

133

8

2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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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 등장 화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가 등장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김정욱·정미희씨 부부의 아들 김도영 군이 그 주인공이다. 도영 군은 예정일보다 일찍 23주 4일 만에 몸무게 69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 부산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며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된 도영 군을 위해 아빠, 엄마는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 도영 군의 이름으로 부산백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였으며, 도영 군이 성장할 때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정욱·정미희씨 부부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자그마한 아기새 같던 도영이가 어느새 백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백일을 맞은 도영이를 축하하며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주신 의료진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습니다.”라며 “도영이가 사랑받고 자라기를 바라고, 또 받은 사랑만큼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도영 군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