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외과계 경증질환 관리,의원이 경쟁력 있고 입원기간 단축 및 비용도 낮아 효과적

의협,의료전달체계 개선 정책 도입 시 외과계 일차의료기관 활용방안 고려 필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 이하 연구소)는 ‘외과계 경증질환 수술전문의원 활성화를 통한 의료전달체계 개선방안 연구’의 중간보고를 통해 환자가 외과계 경증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할 경우 의원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하 병원급)보다 입원일수는 5.2일, 진료비는 약 94만 원 더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의원과 병원급의 외과계 경증질환 비용 대비 효과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전문 진료과 단체를 통해 외과계 경증질환 자료를 수집하여, 의원과 병원급의 실증적인 비교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외과계 경증질환 자료는 전문 진료과 단체와의 3차례에 걸친 자료수집을 통해 수집되었고, 그 결과 5개 과에서 139개의 질병코드가 수집되었다.


이를 대상으로 코호트 자료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중증도 보정을 위하여 동반상병지수를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입원 실인원 수가 높았던 20개 질환의 평균 입원일수는 의원 2.5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7.7일이었으며, 평균진료비는 의원 약 69만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약 164만원이었다. 따라서 경증 질환을 대상으로 한 간단한 수술행위의 경우 의원이 병원급보다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타나났다(질환별 입원일수 및 진료비 자료는 붙임자료 참조).


연구소는 현재 의료전달체계의 심각한 왜곡으로 인해 저난이도·저위험 수술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에 쏠려있는 현실은 중증 환자의 수술대기 시간 증가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의료전달체계 개선 정책 도입 시 외과계 일차의료기관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표 1. 외과계 입원 다빈도 경증질환 20개 질환

질병코드

질환명

H25

노년백내장

I84

치핵

J34

코 및 비동의 기타 장애

H26

기타 백내장

H40

녹내장

J32

만성 부비동염

H35

기타 망막장애

N39

비뇨계통의 기타 장애

D24

유방의 양성 신생물

J33

코폴립

N76

질 및 외음부의 기타 염증

J35

편도 및 아데노이드의 만성 질환

H43

유리체의 장애

N73

기타 여성골반염증질환

J31

만성 비염, 비인두염 및 인두염

N40

전립선증식증

H36

달리 분류된 질환에서의 망막장애

N85

자궁경부를 제외한 자궁의 기타 비염증성 장애

N72

자궁경부의 염증성 질환

N20

신장 및 요관의 결석


표 2. 외과계 입원 다빈도 20개 질환 종별 평균 입원일수 비교

(단위 : )

질병코드

질환명

병원 이상(1)

의원(2)

병원이상 의원

(1) - (2)

H25

노년백내장

3.9

1.0

2.9

I84

치핵

6.8

2.8

4.1

J34

코 및 비동의 기타 장애

6.1

1.6

4.5

H26

기타 백내장

4.4

1.0

3.4

H40

녹내장

10.4

1.0

9.4

J32

만성 부비동염

8.5

2.1

6.4

H35

기타 망막장애

11.2

1.1

10.1

N39

비뇨계통의 기타 장애

15.4

4.2

11.2

D24

유방의 양성 신생물

3.4

1.3

2.2

J33

코폴립

4.7

1.5

3.2

N76

질 및 외음부의 기타 염증

9.2

3.1

6.1

J35

편도 및 아데노이드의 만성 질환

4.4

2.6

1.8

H43

유리체의 장애

6.4

1.1

5.3

N73

기타 여성골반염증질환

7.2

4.3

2.9

J31

만성 비염, 비인두염 및 인두염

6.7

1.8

4.9

N40

전립선증식증

14.5

6.7

7.8

H36

달리 분류된 질환에서의 망막장애

12.4

2.8

9.5

N85

자궁경부를 제외한 자궁의 기타 비염증성 장애

3.8

3.2

0.6

N72

자궁경부의 염증성 질환

8.8

2.8

6.0

N20

신장 및 요관의 결석

6.3

3.8

2.5


표 3. 외과계 입원 다빈도 20개 질환 종별 평균 입원진료비 비교

(단위 : 만원)

질병코드

질환명

병원 이상(1)

의원(2)

병원이상 의원

(1) - (2)

H25

노년백내장

121

78

43

I84

치핵

135

77

58

J34

코및 비동의 기타 장애

121

53

68

H26

기타 백내장

137

79

59

H40

녹내장

219

78

141

J32

만성 부비동염

156

60

96

H35

기타 망막장애

293

78

215

N39

비뇨계통의 기타 장애

248

76

172

D24

유방의 양성 신생물

70

16

54

J33

코폴립

139

70

69

N76

질 및 외음부의 기타 염증

167

70

97

J35

편도 및 아데노이드의 만성 질환

89

61

28

H43

유리체의 장애

207

85

122

N73

기타 여성골반염증질환

170

81

89

J31

만성 비염, 비인두염 및 인두염

116

48

69

N40

전립선증식증

248

66

182

H36

달리 분류된 질환에서의 망막장애

248

88

161

N85

자궁경부를 제외한 자궁의 기타 비염증성 장애

108

89

19

N72

자궁경부의 염증성 질환

139

52

87

N20

신장 및 요관의 결석

147

71

76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