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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충북 권역외상센터 개소식”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28일 서관 9층 직지홀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충북 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하여 윤여표 충북대학교총장, 오제세 국회의원, 권준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정성엽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김영주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위원장, 이강현 대한외상학회 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 과다출혈 등 중증외상환자가 신속하고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상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중환자실 등 시설과 장비, 전담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를 말한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015년 7월 보건복지부지정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을 받아 건물을 신축하고 외상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외상 전문의로 구성된 전담 외상팀을 운영중에 있으며, 이날 정식 개소식을 가졌다.


 충북 권역외상센터는 총1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외상병동 40병상, 외상중환자실 20병상, 외상환자진료구역 6병상, 외상소생실, 외상혈관조영실, 외상수술실을 운영하며 혈관조영기, 초음파검사기등 총69종의 장비를 배치했다.


 또한 권역외상환자에 대한 진료체계구축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 충청북도, 소방본부, 지역응급의료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중증외상관리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하게 됨으로써 궁극적으로 예방가능사망률(사망자 중 적정 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의 비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시켜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은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외상진료 및 신속한이송체계 구축, 전문 인력양성 등 지역사회 중증외상 관리체계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사회 의료안전망과 보건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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