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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신임홍보대사 성악가 정경 위촉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월 9일(화), 신임홍보대사 성악가 정경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성악가 정경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오페라와 드라마를 결합한 새로운 장르 ‘오페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클래식을 쉽게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정상 남성 성악가 중 한명인 동시에 연구를 지속하는 예술학자로 알려져 있다. 2016년 1월,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초청으로 ‘Shadows of Don Giovanni'를 성공적으로 공연한 뒤, 같은 해 10월 뉴욕 카네기 홀에서 개최된 제26회 독창 공연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바리톤 정경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예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탈리아 가에타노 도니제티 시립 음악원에서 오페라, 뮤지컬, 전문 연출가 과정의 Diploma를 받았다.


그는 박사 논문 ‘The Fusion of Performing Arts and Its Impact on Cultural Code(2012)’에서 자신이 그간 연구해온 학문을 토대로 문화코드의 시대적 흐름과 기초예술과 대중문화, 미디어가 융합된 대한민국의 장르 ‘오페라마’를 발표했다. 현재 (사)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악가를 의료원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잊지 않고, 경희의료원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악가 정경은 “학교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학생 때와 달리, 모교 병원의 홍보대사로서 힘을 보탤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인간다움이란 뜻의 ‘후마니타스’ 실천에 앞장서며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신임 홍보대사 정경은 경희의료원이 주최하는 환우를 위한 공연, 지역사회 기여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후원행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2년이다.

한편, 경희의료원 홍보대사로는 배우 정준호, 한은정, 가수 규현, 피아니스트 서혜경, 아나운서 황인용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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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