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한국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기초과학 및 임상을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의학자를 회원으로 하는 국내 의료계의 최고 석학 단체이다.
현재 400여명에 달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영역 연구경력이 20년 이상이고,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 등 연구분야에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안영근 교수는 전임상 및 임상연구 뿐만 아니라 기초과학연구를 함께 수행하는 세포재생연구센터(cell regeneration research center, www.reheart.co.kr)를 이끌면서 심혈관 질환 치료 약물·천연물·유전자 및 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의 기능재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제 학술지 442편, 국내 학술지 409편, 국내외 특허 15건에 달하는 탁월한 연구실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안영근 교수는 세계 최초로 약물과 유전자를 동시에 방출하는 심혈관계 스텐트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에 특허등록 했으며, 국내 최초로 심내막 이식 시스템(NOGA-guided endocardium injection system)을 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아울러 안영근 교수는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 및 심근재생 유도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생물정보학 웹사이트(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되었고, 2014년 한국과학기술 한림원의 정회원 선출에 이어 2017년 보건의료기술 우수연구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