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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골든타임 4분’ 전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지난 10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0차에 걸쳐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원내·외 급성 심정지 상황에서 직원들이 신속하고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06~2016년 급성 심정지 조사 주요결과’를 보면 국내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08년 1.9%에서 2016년 16.8%로 약 9배 증가했다. 하지만 이 같은 수치는 30~50%에 달하는 선진국의 시행률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이날 교육은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조태진 교수가 직접 나서 ▲심폐소생술 이론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지난해 가을 병원 영상의학팀이 산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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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KOICA 주관 ‘카메룬 응급의료체계 구축 PMC 사업’ 수주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카메룬 응급의료체계 구축 PMC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대병원이 그동안 축적해 온 글로벌 의료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진되며, 향후 5년간 카메룬 야운데 국립응급의료센터(CURY)를 중심으로 현지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카메룬 야운데 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 품질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공중보건 안보를 강화하여 예방 가능한 사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응급의료 관리 및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병원 전 단계 및 병원 단계의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는 ▲응급의료 거버넌스 개선 및 구축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 역량 향상 ▲병원 응급의료 역량 강화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이 포함된다. 모든 활동은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 진행되며, 이는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중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 감소’(목표 3.4)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감소’(목표 3.6)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응급의료 전문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