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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전남대병원 서양화가 한희원 초대전 개최

눈 내린 마을·강변 등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 전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지역의 대표적 서양화가 한희원 작가의 초대전을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내달 4일까지 개최한다.




‘겨울일기’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눈 덮힌 마을, 강가, 나무 등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창밖 퇴락한 겨울마을’(96X54cm)은 눈 내린 겨울 밤 집집마다 눈 지붕을 이은 채 불빛이 켜져 있는 풍경을 담은 것으로, 마치 어릴 적 시골마을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이밖에도 눈보라 날리는 강변, 눈 덮힌 정미소, 눈 쌓인 거목 등을 담은 작품은 갤러리들의 발길을 한참동안 머물게 한다.


평소 ‘예술가는 신이 인류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밝혀 온 한희원 작가는 전시회 기념식 인사말에서 “새해 첫 전시회를 전남대병원서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전시된 작품을 통해 환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대 미술과를 졸업한 한희원 작가는 지금까지 총 4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특히 일본·대만·미국·프랑스 등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 대동미술상·원진미술상·전남연극제 무대미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광주광역시 남구 굿모닝 양림축제 조직위원장·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문화행사 추진위원장·한희원미술관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매달 유명작가의 작품 전시회와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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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