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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JCI 및 의료기관평가 재인증 발대식 개최

 고대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31일(수) 오후 4시 의과대학 유광사 홀에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및 의료기관평가 재인증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박종훈 병원장과 김병조 진료부원장, 안효현 기획실장, 박시영 교육수련부장, 김진 적정진료관리부장, 장형구 경영관리실장, 조윤수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 발대식 준비위원 70여명 등 100여명이  참여하였다.


 발대식에서는 ▲ JCI 및 의료기관평가인증 추진과정, ▲ 2018. 병원평가인증 준비전략 등에 대해 소개한 후 ▲ JCI 및 의료기관평가인증 준비위원 뱃지 수여식을 진행했다. 뱃지 수여식에서는 박종훈 병원장 등 주요보직자가 70여명의 JCI 준비위원들에게 ‘준비위원 뱃지’를 수여하며 병원인증과 환자안전관리에 각별히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고대 안암병원은 올해 두 가지 인증을 동시에 목전에 두고 있다.

 먼저 8월에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평가가 예정되어 있다. JCI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엄격한 국제 표준의료서비스 심사를 거친 의료기관에게 발급되는 인증이다. 환자의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까지 치료의 전 과정을 316개 분야 1,271개 항목에 걸쳐 세밀하게 평가한다.


 고대 안암병원은 지난 2009년에 최초로 JCI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2년, 2015년 까지 3차 연속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올해는 4차 인증 획득에 도전한다. JCI인증을 위해 이미 지난 2017년부터 2차에 걸친 JCI MOCK Survey를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으며,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Patient and Family Engagement(환자 및 보호자 참여 전략)’을 주제로 환자안전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의료기관평가인증이 12월경 예정되어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은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여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고대안암병원은 2010년에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한 이후, 3차 인증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박종훈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들이 의료기관에 원하는 것은 값비싸고 화려한 병실이 아니라, 무엇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다”며 “우리 병원은 인증을 위한 인증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가장 안전한 병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JCI인증과 의료기관평가인증을 준비함에 있어서 전 교직원들의 불편과 노고가 예상되지만, 안전한 병원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안암병원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JCI인증, 의료기관평가인증 등을 통해 안전한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연구분야에서도 FERCAP, AAHRPP 등 다양한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과학적인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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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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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