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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전남대병원 서양화가 박정일 초대전 개최

추상적 배경에 새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 전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서양화가 박정일 작가의 초대전을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내달 4일까지 개최한다.


‘마음 속에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추상적인 배경에 새를 소재로 한 꿈(Dream) 시리즈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꿈(Dream)-먼곳을 응시하다’(91X60.6cm)는 다른 나뭇가지에 앉은 두 마리의 새가 멀리서 마주보고 있는 장면으로, 서로 다가갈 수 없는 현실에서 그저 응시하고 있는 무기력함을 나타내는 듯하다.


이밖에도 한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새떼, 박제된 모습처럼 서 있는 세 마리의 새, 고양이 등을 담은 작품들은 많은 점을 생각게 한다.


박정일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새는 자아의 아바타로 실재의 한 표상이자 이를 극복하려는 자유정신과 초월의 메타포”고 설명했다.


조선대 미술과를 졸업한 박정일 작가는 지금까지 개인전 7회, 단체전 및 초대전 110여회를  개최했다.

또 어등미술제,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전라남도 미술대전, 무등 미술대전, 경향 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광주미술협회·광주미술협회 초대작가·그룹새벽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매달 유명작가의 작품 전시회와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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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 등장 화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가 등장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김정욱·정미희씨 부부의 아들 김도영 군이 그 주인공이다. 도영 군은 예정일보다 일찍 23주 4일 만에 몸무게 69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 부산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며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된 도영 군을 위해 아빠, 엄마는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 도영 군의 이름으로 부산백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였으며, 도영 군이 성장할 때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정욱·정미희씨 부부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자그마한 아기새 같던 도영이가 어느새 백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백일을 맞은 도영이를 축하하며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주신 의료진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습니다.”라며 “도영이가 사랑받고 자라기를 바라고, 또 받은 사랑만큼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도영 군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