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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병원 윤택림 교수,멕시코서 한국 의료기술 전수...현지 의사들 큰 호응

학회 초청된 세계적 명의 10인 중 아시아권에서 유일.…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 희망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가 최근 멕시코에서 자신이 개발한 세계적인 수술법을 소개하며 현지 의료계의 큰 호응을 받았다.


고관절 분야 명의인 윤택림 교수는 지난 5일부터 6일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제18회 멕시코 고관절 학회에 수술 시연과 강연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법을 소개했다.



이번 멕시코 방문은 지난 수 년 동안 전남대병원에서 수련했던 멕시코 의사들의 추천과 현지 학회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멕시코의 의료수준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멕시코 국내외 600여명의 정형외과 의사들이 참석해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번 학회에 초청 된 세계적 명의 10명 중 아시아권에서는 윤택림 교수가 유일했다.


학회 기간 중 윤택림 교수는 워크숍과 학술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수술법인 근육 보존 인공 고관절 치환술과 미국특허 받은 두부위 최소 침습법 등에 대한 시연과 특강을 실시, 참석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 6일 IMSS 멕시코 정부병원과 푸에블라에서 가장 선도적인 안겔레스 병원의 요청으로 진행된 증례 토론에 참석한 수련의들은 수술법에 대한 놀라움과 함께 한국에서 직접 배울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멕시코의 명의인 곤잘레스 교수는 “그동안 한국과는 학문적 교류가 없었는데, 윤택림 교수의 강의를 듣고 많은 의사들이 한국 의료 수준에 대해 새삼 실감하게 됐으며 앞으로 많은 교류를 갖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차기 멕시코 고관절학회장인 네그레떼 교수는 “멕시코의 정형외과 의사들의 교육을 위해 학회에서 윤택림 교수를 지속적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면서 이에 응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모든 강연을 마친 후 윤택림 교수는 “멕시코는 그간 선진의료 기술을 펼치고 있는 미국과 가깝기 때문인지 아시아국가의 의료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은 편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곳의 많은 의료진이 한국의 의료기술에 대해 높은 신뢰를 갖게 된 것을 확인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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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KOICA 주관 ‘카메룬 응급의료체계 구축 PMC 사업’ 수주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카메룬 응급의료체계 구축 PMC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대병원이 그동안 축적해 온 글로벌 의료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진되며, 향후 5년간 카메룬 야운데 국립응급의료센터(CURY)를 중심으로 현지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카메룬 야운데 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 품질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공중보건 안보를 강화하여 예방 가능한 사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응급의료 관리 및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병원 전 단계 및 병원 단계의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는 ▲응급의료 거버넌스 개선 및 구축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 역량 향상 ▲병원 응급의료 역량 강화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이 포함된다. 모든 활동은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 진행되며, 이는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중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 감소’(목표 3.4)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감소’(목표 3.6)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응급의료 전문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