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3 (화)

  • -동두천 -9.9℃
  • -강릉 -5.4℃
  • 맑음서울 -6.4℃
  • 대전 -5.5℃
  • 대구 -3.0℃
  • 구름많음울산 -2.9℃
  • 구름많음광주 -1.5℃
  • 맑음부산 -2.1℃
  • -고창 -1.3℃
  • 흐림제주 4.1℃
  • -강화 -7.9℃
  • -보은 -5.6℃
  • -금산 -5.1℃
  • -강진군 0.4℃
  • -경주시 -3.2℃
  • -거제 -2.0℃
기상청 제공

SK케미칼, 사노피 파스퇴르와 ‘세포배양 기술’ 라이센스 계약

계약 규모 1억5,500만불(한화 약 1,691억원)로 국내 기업의 백신 기술 수출 사상 최대 금액

SK케미칼이 백신 생산 기술을 글로벌 제약사에 수출하며 다시 한번 세계적 기술 수준을 인정받는 성과를 올렸다.


SK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백신 생산 기술’을 글로벌 백신 리더인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발하는 ‘범용 독감백신’에 적용키 위해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범용 독감백신은 바이러스 사이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염기서열을 표적으로 해 다양한 변종 바이러스까지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독감백신이다.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는 사노피 그룹의 백신 사업부로 1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여 종의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 매년 전 세계 5억 명 이상의 인구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사노피 파스퇴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독감백신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SK케미칼과 사노피 파스퇴르의 기술 이전 및 라이센스 계약의 규모는 최대 1억5,500만불(한화 약 1,691억원)로 국내 기업의 백신 기술 수출로는 사상 최대 금액으로 추정된다.


SK케미칼은 1억5,500만불을 각 단계별 마일스톤(성과에 따른 기술료) 형태로 받게 된다. 기술 수출 계약 체결과 동시에 1,500만불을, 기술 이전 완료 후 2,000만불을 받고 이후 추가적인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1.2억불을 받는다. 더불어 상용화된 제품의 판매에 따른 순 매출액 대비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에 기술 수출한 SK케미칼의 세포배양 독감백신 생산 기술은 기존 방식과 달리 동물세포를 활용해 생산 과정이 빠르고 효율이 우수하다.
 
SK케미칼은 이 기술을 활용해 2015년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출시했고 2016년 세계에서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SK케미칼의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출시 이후 3년만에 누적 판매량 1,400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량)를 돌파했다.


사노피 파스퇴르 CEO 데이비드 로우(David Loew)는 “혁신적인 기술의 라이센스를 가져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범용 독감 예방 백신을 개발하려는 목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SK케미칼 박만훈 사장은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집중했던 전략이 거둔 성과”라며 “국산 백신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에 와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 수출 외에도 SK케미칼은 사노피 파스퇴르와 함께 2014년부터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또 빌&멜린다게이츠재단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의 연구 개발 지원 하에 국제백신연구소와 장티푸스 백신을 개발하고 있고 글로벌 기구인 PATH(Program for Appropriate Technology in Health)와의 신규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이에 앞서 2008년부터 총 4,0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하며 백신 개발에 몰입해왔다. 경북 안동에 지은 세계 최고수준의 백신공장인 L HOUSE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의 기반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해 국내에서 개발 가능한 대부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SK케미칼은 향후 L하우스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프리미엄 백신들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WHO PQ(사전적격심사) 인증을 통한 국제 입찰 및 글로벌 기업으로의 기술 수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고신대복음병원, 몽골 유방암 환자 나눔의료 진행... 항암치료와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끝내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몽골 유방암 환자를 항암치료와 함께 수술 후 회복까지 책임진 나눔의료를 실천했다. 나눔의료의 주인공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는 타미라(28세‧몽골) 양이다. 지난해 12월 1일 입국하여 고신대복음병원에서 항암치료를 시작한 타미라 양은 지난 1월 19일 수술까지 마무리 하고 지난 1일 항공편으로 본국으로 돌아갔다. 이번 나눔의료는 카자흐스탄에 이어 몽골로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과 몽골에서 MOU를 체결한 울란바토르 그린병원의 협력하여 진행됐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해외환자 초청 나눔의료는 통상적으로 3주 이내의 치료와 퇴원이 가능한 질환 치료가 주를 이뤄왔다. 하지만 이번 고신대복음병원이 시행한 나눔의료 대상자는 20대 유방암환자로 항암치료 성공유무에 따라 수술내용이 달라질 수도 있는 등 변수가 많은 경우였다. 치료효과를 예상하기 힘든 항암치료를 환자가 견딜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고, 단기간의 치료 끝에 재건성형이 가능하도록 부분절제하는 수술이 가능하다는 보장도 없었던 상황이었지만, 고신대복음병원은 비교적 젊은 환자의 연령대와 향후 삶의 질을 고려하여 항암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12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