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용민후보를 시작으로 추무진현회장 등이 잇달아 출마선언을 한 가운데 일요일인 어제 이용민의협의료정책연수소장이 후보등록을 마친데 이어 오늘 임수흠,추무진후보가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의협 선관위가 집계한 회장 등록 후보군은 모두 6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최종 레이스까지 몇명이 남을수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선전의 3대 관전 포인트는 탄핵역풍, 합종연횡, 젊은회원들의 표심으로 꼽이고 있지만 돌발변수가 많아 개표을 마칠때까지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다.
-후보 등록 일정
의협 선관위는 오늘 오후 3시 예정대로 추무진후보 등 모두 6명이 등록을 마칠 경우 오후 7시 등록 공고에 이어 20일 번호추첨에 나선다.
후보자 들의 자질 검증과 정책노선 등을 파악할수 있는 정견발표는 오는 27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공식적 합동설명회 이후 1-2번 정도 후보검증 기회가 주어질 전망인 가운데 이 기간 동안 합종연횡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후보등록 및 정견 발표 일정
후보등록을 마치기도 전부터 '누구는 누구를 위해 후보등록을 준비하고 있다'는 등의 음해성 소문도 돌고 있어 어느때 보다 치열한 선전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협 선관위는 선거 과열과 공정한 선거 풍토 조성 및 회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전문지 등 각 언론사들에게 여론조사 자제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