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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아르콘-한국얀센의 환자 꿈 응원 캠페인

오는 3월 10일까지 성인 ADHD 환자 대상 드림온 3기 참가 신청 받아

(사)아르콘이 주최하고 ㈜한국얀센이 후원하는 환자 꿈 응원 캠페인 ‘드림온(Dream-On)’이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온은 2016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난소암, 림프종 환자들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환자 및 가족들의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드림온 캠페인의 지속 가능성과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질환이 존재하는 사회적인 이슈를 고려한 결과 정신질환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보다 많은 환자들의 사회적 자립 및 정서적 지원을 돕고자 기획됐다.


이번 드림온은 사회적 편견으로 소외 받고 있는 정신질환 환자 중에서도 성인 ADHD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성인 ADHD는 유병률 대비 치료율이 1%정도 밖에 되지 않아 잠재적 사회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드림온 3회는 ADHD 증상으로 인해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잦은 실패 경험으로 자존감이 낮아진 성인 환자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ADHD증상으로 사회생활 및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거나 이를 해결하고 싶은 성인 ADHD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아르콘 공식 홈페이지(www.arcon.or.kr) 또는 드림온 사무국(070-4616-0665)으로 접수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3월 10일까지다.


참가자들은 3월부터 4월까지 수도권에서 총 4회 진행되는 ‘드림온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각계 전문가가 환자들의 일일 멘토가 되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주고 코칭을 통해 자존감 회복 등을 도와주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르콘 장래주 사무국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드림온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정신질환에 대한 대중적 인식이 제고되고 보다 많은 정신질환 환자들이 정서적 지원을 받아 건강한 사회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기 바란다“며 “아르콘은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를 고려해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질환으로 프로그램 대상을 확장해 대표적인 환자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DHD는 아동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ADHD 환자 중 50-65% 이상이 성인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신경정신질환이다  . 또한 성인 ADHD는 아동청소년기와 다른 양상으로 증상이 발현되고 우울, 불안 등 다양한 동반질환 이 나타날 수 있어 진단이 쉽지 않다. 동반질환에 의한 고통보다 이로 인한 주변 사람들의 시선, 경제적 손실 등은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게 만들며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린다. 성인 ADHD 환자 유병률은 4.4%  로 알려져 있어, 약 80만명의 잠재 환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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