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시경)는 충청북도와 7일 충북대학교병원 본관3층 정보도서관에서 “헤아림” 치매가족교실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를 조호하는 조호자들의 수 또한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7년 전국의 치매환자는 70만 명으로 추정되었고, 치매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가족은 치매어르신을 기준으로 추정된 배우자, 자녀, 손주를 포함해서 약 3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 중앙치매센터 연차보고서)
이에 충북광역치매센터와 충청북도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 연계, 관리가 가능하도록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중으로 이번 교육은 치매안심센터와 복지관, 요양시설, 병원 등 치매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치매가족교실 강사양성교육이다.
충북광역치매센터 김시경 센터장은 "이번 헤아림 치매가족교실 강사양성교육을 통해 도내 치매가족교실이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치매환자가족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은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에 대한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과 돌봄에 대한 기술, 치매관련 자원안내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헤아림’ 치매가족교실 참여 희망자는 시군 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