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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의사, 새 의사협회장에게 바라는 첫번째 미션은?... ‘의료 수가 현실화’

1,745명의 응답결과 91%가 ‘의료 수가 현실화’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인식 응답자 중, 65%(1139명) 선거권 보유, 그 중 62%(707명)가 꼭 투표 할 것이라고 답해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을  뽑는 선거운동이 종착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6명의 후보들이 사실상 완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어느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선거 운동 기간중    네거티브적  전략이  일부 후보에서 전개 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는  어느때 보다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한 업체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의사회원들의 선거 참여  열기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새 의사협회장에게   는  ‘의료 수가 현실화’ 를 원하고 있었다.  문재인케어에와  의료전달체계 등 최근의 현안  보다 수가 현실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의료 수가 현실화  문제를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동네의원들의 경영환경이 어렵다는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 대목이다.



이같은 결과는 의사 전용 지식공유 서비스 인터엠디가 이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제 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투표에 맞춰, 일선의사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투표의향’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확인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투표 참여 의향, 투표방식(우편/전자), 후보 결정여부, 새로운 회장에게 바라는 점 등 총 4개 문항으로 3월 5일부터 3월 9일까지 총 1만 1천명의 인터엠디 회원 중 1,745명이 참여했다

우선, 투표 참여의향에 대한 설문은 응답한 회원 중 65%(1139명)가 선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거권 보유자의 62%(707명)가 투표에 꼭 참여하겠다고 응답해 이번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설문에 참여한 의사들은 새로운 회장이 가장 먼저 해결했으면 하는 문제로 ‘의료수가 현실화’를 꼽았다. 설문 답변자 10명 중 9명이 ‘의료 수가 현실화(91%, 1582명)’를 선택한 것. 이밖에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52%, 907명) ▲의사협회 내부 개혁(32%, 554명) ▲의료기관 기능 정립을 통한 의료전달체계 확립(28%, 481명)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지지(28%, 481명) 순이었다.

이번 선거는 이전과는 달리 우편 투표를 희망하는 선거권자를 제외하고 모두 전자투표를 기본방식으로 채택함으로써, 투표율이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투표 방식에 대한 설문 결과 전자투표 (86%, 974명)가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으며, 이어서 투표방식 미결정 (13%, 143명), 우편 발송 (2%, 22명) 의 순으로 조사결과가 나왔다.

설문을 진행한 인터엠디 관계자는 “투표하실 회장 후보를 결정하셨는지를 묻는 설문 대답으로 아직 결정하지 못한 인원의 비중이 56%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며, “선거 개표까지 약 열흘이 남은 시점에서, 아직 투표 대상자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상당히 많아 각 캠프에게 이번 설문이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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