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명지병원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 개최

‘면역 항암제 연구개발의 최신 동향과 비전’ 주제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항암제와 항암백신 개발, 면역항암치료제 대중화를 위해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소장 이윤)를 발족하고 오는 22일 연구소의 문을 연다.

또 항암연구소 개소와 임상시험센터 확대 개소를 기념해 이날 오후 2시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면역 항암제 연구개발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이 자매 바이오 회사인 캔서롭과 협력하여 최고의 연구진 영입과 항암 스마트랩 재구축 등을 통해 오는 22일 문을 열게 되는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는 항암제와 항암백신, 면역항암치료제 연구 개발에 본격 나서게 된다.

특히 최근 캔서롭이 영국 옥스퍼드 백메딕스사를 인수함에 따라 백메딕스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인 ROP(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s)로 신약개발과 임상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ROP는 항암바이러스 유전자를 자극할 펩타이드를 중복 재조합하여 체내에 투입함으로써, 기존 항암바이러스치료제가 지닐 수 있는 부작용을 일소하고 개개인별 맞춤 항암면역치료를 가능케 하는 최첨단 항암백신 기술이다.

이와 함께 명지병원은 기존의 임상시험센터를 확대 개편하고 공간도 임상교육관 건물로 확장, 이전한다. 스마트랩과 동물실험실 등을 갖추게 되는 임상시험센터는 국내외 항암제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을 통해 항암바이러스를 이용한 다양한 항암치료제 및 융합치료제 임상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개소와 임상시험센터 확대 개편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의 기조연설은 테라젠이텍스의 김성진 부회장이 ‘TGF-β 신호조절물질을 통한 암 치료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항암바이러스를 이용한 암치료 최신 지견’(김만복 바이로큐어 대표, 단국의대 교수),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치료 최신지견’(이현아 파미셀 연구소장), ‘세포독성 T세포를 이용한 암치료 최신지견’(안종성 GC녹십자셀 연구소장) 등 모두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 연자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 토론을 통해 면역 항암제 연구개발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으는 자리도 마련된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캔서롭 회장)은 “명지병원이 국내는 물론 해외 굴지의 바이오 벤처 기업들과의 긴밀한 공조로 항암제 및 항암백신 개발은 물론, 면역항암치료제의 대중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며 “바이오 기술개발 단계부터 마지막 임상적용 단계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개념의 비지니스 모델이 적용되고 기존 방식을 넘어선 강력한 추진력이 획기적으로 작동되어야만 바이오 업계의 새지평이 열린다”고 말했다.

또 이왕준 이사장은 “특히 지금까지 이 분야에서 시도되지 않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근거해서 ‘연구-개발-임상-투자 및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아우르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오유경처장 "국내 생산 식의약 제품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적극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식약처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과학편)’을 4월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 스튜디오(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24.2.20)’, ‘현장(’24.3.6)’에 이어 마지막 ‘과학’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식약처는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규제과학 혁신의 길’을 비전으로 과학에 기반한 규제혁신 추진전략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의 주요 내용은 식의약 연구개발(R&D) 고도화 추진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합리적 규제지원 규제과학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 총 3부로 진행된 소통 마당(과학편)에서 식의약 규제과학 정책에 관심 있는 학계 전문가, 업계 개발자 및 규제과학대학원* 재학생 등 50여 명과 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과학’, ‘현장’, ‘협력’의 3가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해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걸린 줄 모르고, 치사율 30%ⵈ‘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국내 전파 우려 "긴장"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STSS)’의 국내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초기 증상은 가볍지만, 순식간에 침습적으로 악화할 수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박성희 교수의 질의응답으로 알아본다. Q.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무엇인가요?‘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적 감염질환이다. 연쇄상구균의 독소로 인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체내에 분비되면서 심각한 염증반응을 일으켜 다발성 장기부전과 쇼크가 발생한다. 연쇄상구균은 보통 호흡기나 연조직 등에 가벼운 감염을 일으키는 균이지만, 괴사성 연조직염, 균혈증, 폐렴 등 침습적인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며, 그중 최대 1/3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진행한다. 특히 괴사성 근막염 환자 약 절반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진행된다. Q.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인후두염은 발열, 인후통, 구역, 구토 등 증상과 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