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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항암제와 항암백신 개발 본격 나서 ...면역항암치료제 집중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개소 및 임상시험센터 확장 이전 , 개소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항암제와 항암백신 개발, 면역항암치료제 대중화를 위해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를 발족하고 지난 22일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이와 함께 기존의 임상시험센터를 확대 개편하는 한편, 공간도 임상교육관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


명지병원이 자매 바이오 회사인 캔서롭과 협력하여 최고의 연구진 영입과 항암 스마트랩 재구축 등을 통해 이 날 문을 연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는 항암제와 항암백신, 면역항암치료제 연구 개발에 본격 나서게 된다.

특히 최근 캔서롭이 영국 옥스퍼드 백메딕스사를 인수함에 따라 백메딕스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인 ROP(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s)로 신약개발과 임상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ROP는 항암바이러스 유전자를 자극할 펩타이드를 중복 재조합하여 체내에 투입함으로써, 기존 항암바이러스치료제가 지닐 수 있는 부작용을 일소하고 개개인별 맞춤 항암면역치료를 가능케 하는 최첨단 항암백신 기술이다. 

이번에 확대 개편된 임상시험센터는 스마트랩과 동물실험실 등을 갖추고 국내외 항암제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을 통해 항암바이러스를 이용한 다양한 항암치료제 및 융합치료제 임상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개소식에서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캔서롭 회장)은 “명지병원이 국내는 물론 해외 굴지의 바이오 벤처 기업들과의 긴밀한 공조로 항암제 및 항암백신 개발은 물론, 면역항암치료제의 대중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며 “바이오 기술개발 단계부터 마지막 임상적용 단계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개념의 비지니스 모델이 적용되고 기존 방식을 넘어선 강력한 추진력이 획기적으로 작동되어야만 바이오 업계의 새지평이 열린다”고 말했다.

또 이왕준 이사장은 “특히 지금까지 이 분야에서 시도되지 않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근거해서 ‘연구-개발-임상-투자 및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아우르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명지병원은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개소와 임상시험센터 확대 개소를 기념해 이날 오후 2시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면역 항암제 연구개발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기조연설은 테라젠이텍스의 김성진 부회장이 ‘TGF-β 신호조절물질을 통한 암 치료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어 ‘항암바이러스를 이용한 암치료 최신 지견’(김만복 바이로큐어 대표, 단국의대 교수),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치료 최신지견’(이현아 파미셀 연구소장), ‘세포독성 T세포를 이용한 암치료 최신지견’(안종성 GC녹십자셀 연구소장) 등 모두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연자들과 참석자들은 자유 토론을 통해 새로운 기전의 암 치료제와 다양한 연구를 통해 그동안 정보하지 못했거나 내성 등 기술적 한계로 완치가 불가능 했던 암의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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