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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연길시중의병원과 건진센터 자문 재계약 체결

2011년부터, 건강검진센터 설립부터 운영 노하우 전수 해 와 향후 정밀의료를 통한 맞춤 검진에 초점 맞출 예정

서울대병원은 20일, 중국 연길시중의병원과 ‘건강검진센터 협력 재계약’을 체결했다.


연길시중의병원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서울대병원 노동영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 원장, 이광웅 국제사업본부장, 연길시 당위 김창률 상무위원장, 김영춘 위계국장, 이세명 연길시중의병원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과 연길시중의병원은 2011년 7월부터, 연길시중의병원 건강검진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해 건축설계부터 교육훈련, 의료장비 도입, 시스템 구축 등을 자문하며 활발히 협력해 왔다.


노동영 원장은 “강남센터에서 집중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밀의료와 유전체 연구를 건강검진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연길시중의병원과 운영 노하우 뿐 만 아니라 미래의학에 대한 비전과 연구 역량을 공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웅 본부장은 “서울대병원과 중의병원은 지난 7년간 건강검진센터의 설립과 운영을 위해 공동으로 힘 써왔으며, 이번 재계약으로 중국에 거주하는 우리 민족에게 더 좋은 진료와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축사했다.


2013년 9월 개원한 연길시중의병원은 설립 후 7만여 명에게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풍부한 노하우와 서비스정신을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정확한 맞춤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으며, 해외고객 언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만족을 주고 있다.


김창률 위원장은 “연길시는 의료 위생사업에 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경제사회 발전의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을 계기로 연길시중의병원이 ‘사람중심’, ‘과학중심’의 병원 미션에 걸맞게 의료서비스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서울대병원은 향후 5년간, 연길시중의병원 건강검진센터에 운영 노하우와 의료진 교육훈련, 환자진료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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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