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와 레저.신간

전남대병원 환자 쾌유기원 음악회 성료

밀양아리랑·뱃노래 등 귀에 익은 민요 등 10여곡 들려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봄을 맞아 환자 쾌유기원 ‘올림푸스 힐링콘서트’를 29일 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병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병원 방문객과 시민들에게는 음악을 통해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주) 주최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전통음악과 연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글로벌 광학기업인 올림푸스한국(주)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전통예술원은 ‘밀양아리랑’,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 귀에 익은 민요를 비롯해 심청가 ‘심봉사 눈뜨는 대목’, 가야금 병창 ‘꽃타령’, ‘사랑가’ 등으로 국악의 향연을 펼쳤다.


특히 가야금 3중주를 통한 그룹 비틀즈의 곡인 ‘Let it be’, ‘Hey jude’ 등 팝송 연주는 관객들에게 국악과 팝의 절묘한 조화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환자·보호자 그리고 시민 등 200여명의 관객들은 한 곡, 한 곡의 노래와 연주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공연은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있는 입원 환자들에게 답답함을 말끔히 씻어주는 청량제와 같은 역할도 했다.


공연을 지켜본 입원 환자 박 모(55·곡성군)씨는 “포근한 봄날에 창문도 활짝 열지 못한 채 지내야 했던 답답함이 공연을 통해 다소 풀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바램에서 전시회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