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과 동구 주안6동(동장 강창열)이 주민을 위한 건강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5일일(목) 의료원에서 시설 이용 및 상호 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의료원은 주안6동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 및 장례식장 시설이용 등을 진행하며, 지난해부터 진행된 인천시 역점 복지 사업인 ‘인천 손은 약손(암 관리 통합 지원 사업)’과 더불어 지역 내 각종 행사 등에 의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약 2만4천여명이 거주 중인 주안6동은 전형적인 도시행정지역으로 금융가, 재래시장, 지하상가 등 대단위 유통시설 중심지다. 또한 경인전철과 인천지하철2호선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통중심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김철수 원장은 “의료원 인근 지역과 협약을 통해 더욱 건강한 공공의료를 알리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창열 주안6동 동장도 “주안6동 주민들에게 의료원의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연계 사업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고, 주민들이 의료원을 통해 더욱 건강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