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은 4월 6일(금) 응급의료센터 앞 주차장에서 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해 체계적인 응급구조 시스템 구축 및 대비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노원구 롯데백화점 인근 아파트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였으며 응급의학과 의료진을 비롯해 약 13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훈련에 참가한 교직원들은 재난으로 인한 대량환자 유입에 대처하여 주차장에 임시로 환자분류소와 응급진료시설을 구축하고 끊임없이 들어오는 사상자들을 긴급, 응급, 비응급 환자 등으로 분류해 이송, 치료하는 과정을 훈련했다.
조용균 원장은 “이번 훈련은 예상치 못한 지역사회 재난으로 인한 대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전 병원의 효율적인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훈련을 통하여 위기대응 매뉴얼을 숙달함으로써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전 교직원 모두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자연재해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매년 재난대비 모의훈련 및 소방훈련을 실시하며 어떠한 응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재난대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