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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힙’에 꽂힌 그루밍족…지방흡입으로 남성도 ‘힙업’

패션•미용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자기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남성, 일명 ‘그루밍족’이 힙업에 눈을 떴다. 여성의 전유물로 꼽혔던 ‘애플힙’이 이들 사이에서 건강미의 상징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루밍족은 운동은 물론 색조 화장, 얼굴 제모, 탈모 관리까지 다양한 뷰티 분야를 섭렵한 데 이어 볼륨•탄력 있는 뒤태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애플힙’은 그루밍족의 최신 트렌드로 꼽힌다.


이들은 슬림한 핏의 정장이나 스키니진을 입었을 때 완벽한 모양새를 위한 힙업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거들•힙업 팬티 등 엉덩이 라인을 개선해주는 보정 속옷에도 관심이 높다.


꾸준한 운동과 보정 속옷 등으로 힙 모양 개선이 가능하지만, 더욱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위해 지방흡입과 같은 몸매 개선 수술을 진행하는 그루밍족도 많아지는 추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허벅지 지방흡입을 할 경우 힙업 효과를 볼 수 있다. 엉덩이 하부 외측에, 속옷 선을 벗어나서 삐져나온 형태로 지방이 축적되어 있으면, 전체적인 힙 윤곽이 불명확해지고, 힙이 처져 보인다. 이 부분의 지방을 제거하면 힙 처짐이 개선돼서 힙업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엉덩이와 허벅지가 연결된 부위에서 볼 수 있는 ‘바나나 폴드’ 제거에 지방흡입이 효과적이다. 바나나 폴드는 엉덩이 아래쪽에 살이 두 겹으로 겹쳐지면서 마치 바나나 모양으로 라인이 생기는 것을 뜻한다. 이 경우 엉덩이가 처져 보일 뿐 아니라 엉덩이 양쪽이 비대칭처럼 보일 수 있다.


부산365mc병원의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운동과 힙업 체조만으로 힙 라인을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군살이 많아 처진 엉덩이를 힙업시키고 싶다면 지방흡입으로 불필요한 지방을 빼고 힙 라인을 교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늘어진 힙 라인을 개선하면 엉덩이만 예뻐지는 것이 아니라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강조했다.


만약 수술 자체가 두렵다면 비만 시술 중 하나인 지방흡입주사 ‘람스(Local Anesthetics Minimal Invasive Liposuction)’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람스는 주사기로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 지방흡입 수술 못잖은 라인 개선 효과를 내는 비만 시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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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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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