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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드코리아, ‘라이프스트림’ 출시

풍선팽창형 커버드 스텐트 주목

글로벌 의료기기사 바드의 한국법인인 바드코리아는 말초혈관질환의 치료에 사용하는 풍선팽창형 커버드 스텐트   ‘라이프스트림(Lifestream)’ 제품을 출시했다.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말초혈관질환은 약물치료 효과가 없을 시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삽입술로 혈관을 확보하는 시술이 필요하다. 이번에 출시된 바드코리아의 ‘라이프스트림(Lifestream)’은 말초혈관 협착 치료용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 재질의 ‘풍선팽창형 커버드 스텐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라이프스트림은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 재질의 스텐트를 인조혈관으로도 사용되는 ePTFE(확장형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재질로 감싼 디자인이기 때문에 시술로 인해 혈관이 터지는 응급 상황에도 대처가 용이하며 특히 장골동맥의 협착을 치료할 때 유용하다. 주로 총장골동맥과 외장골동맥의 협착에 사용될 수 있도록 고안되어 5~12mm의 직경과 26~58mm 길이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라이프스트림은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 재질 특성상 풍선카테터에 압착, 목표 병변에 도달하면 풍선을 팽창시켜 스텐트를 거치하는 방식인 풍선팽창형 스텐트이다. 말초혈관 협착의 치료를 위해 국내에서는 주로 니티놀(Nitinol) 재질의 자가팽창형 스텐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기존의 자가팽창형 스텐트와 비교한 풍선팽창형 스텐트의 장점은 시술자가 의도한 위치에 정확하게 스텐트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바드코리아 사업부 총괄 김여진 상무는 “루토닉스, 바스큐트렉에 이어 말초혈관 협착 치료에 필요한 의료기기인 ‘라이프스트림’을 국내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의료진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우수한 제품들을 빠르게 국내에 도입해 환자들의 치료 환경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말초혈관질환은 노령 인구 증가와 식생활 습관의 서구화에 따라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질병으로 팔다리로 가는 혈관에 동맥경화가 생기면서 팔다리가 저리고 시린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증상이 지속되다 급기야는 팔다리를 쓸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진행되며, 이러한 말초혈관질환을 방치하면 상처가 났을 때 쉽게 낫지 않고 심하면 괴사가 발생해 절단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가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이 있다면 말초혈관질환일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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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