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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제2회 외과연수강좌' 성료

서재관 교수 제10주기 추모 외과 개원의들 150여 명 참가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대장질환, 혈관질환, 탈장 및 비만대사수술, 간담췌수술 등의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고신대복음병원 외과 교수진들과 개원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난 12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제2회 외과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외과는 지난해부터 외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진료실에서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최신 치료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50여명의 개원의가 참석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연수강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강좌는 ▲1부 외과연수강좌 ▲2부 서재관교수 제10주기 추모 ▲3부 만찬 및 소개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외과연수강좌는 총 3개 섹션으로 각각 대장/혈관 섹션, 탈장/비만대사수술, 간이식/외과연수/해외봉사로 고신대복음병원 외과 교수, 국내 외과를 대표하는 연자들이 참석해 각 세션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수강좌에는 고신대복음병원 간담췌외과에서 1년째 연수를 진행 중인 파키스탄 바하기독병원의 Dr. Musheer Shafqat 과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의 파키스탄 차초르병원 민형래 선교사가 파키스탄 현지의료사정과 현지에서의 의료봉사활동을 소개해 연수강좌에 참석한 많은 의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연수강좌 참가한 150여명의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4점의 연수평점이 주어졌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는 고신대복음병원 외과학교실의 첫 주임교수였던 서재관 교수의 10주기 추모행사가 함께 진행됐으며, 서재관 교수의 자제 모델로 피부과 서구일 원장이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외과 발전을 위해 삼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이날 연수강좌에서 이승현 외과 주임교수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외과 연수강좌가 외과 교수진과 개원가의 적극적인 참가로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신지견의 활발한 교류로 고신대복음병원이 부울경 건강지킴이로의 역할과 개원가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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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브로콜시럽 등 기관지염 치료용 시럽제 공급부족?...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3월 26일(화)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3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3차 회의 시 논의되었던 진해거담제, 면역글로불린·아미노필린주사액에 대한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공급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기관지염 치료용 시럽제 3개 품목( 삼아아토크건조시럽(삼아제약), 암브로콜시럽(한미약품), 록솔씨시럽(삼아제약) , 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기관지염 치료제의 경우, 기관지확장제 삼아아토크시럽의 2023년 3-4분기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암브로콜시럽, 록솔씨시럽 등 진해거담 및 기관지확장 복합제 수급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럽제는 제형 특수성으로 국내 생산 제약사가 한정적이어서 소아 호흡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시럽제의 다수가 수급 불안으로 보고되고 있어, 제약사 생산 확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이모튼캡슐)은 2022년 대비 2023년 전체 공급량이 증가하였으나 청구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해외 원료 수입 여건 고려 시 단기간 내 증산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관련 학회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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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잃는 희귀질환 ‘망막색소변성증’ 초기 증상은..." 야맹증"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은 우리 눈의 망막에 있는 광수용체라는 눈을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세포 숫자가 감소하고 기능이 점점 떨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진행성 질환이다. 시각 세포가 손상되면서 점차 시야가 좁아지고 실명하게 되는 무서운 병으로 녹내장, 당뇨병성망막증과 함께 3대 후천성 실명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광수용체 기능과 관련된 유전자 결함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가족력이 없는 사람도 특정한 이유 없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망막색소변성증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야맹증이다. 일반적으로 어두운 곳에 들어갔을 때 적응을 잘못하거나 주변을 분간하기 어려워지는데 대개 10대 이후 늦으면 40대 이후 첫 증상이 나타난다. 또 점차 물체를 볼 수 있는 양안의 시야가 좁아지는 시야 협착 증상을 보인다. 이렇게 되면 터널 속에서 터널 입구를 바라보는 모양처럼 시야가 제한되고 글을 잘 읽지 못하거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이외에 흐릿한 시야, 중심시력 저하, 색각 장애, 광시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윤준명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망막색소변성증은